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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체가공식품' 축산코너에 진열···축산단체 '발끈’

작성일 2021-12-0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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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체가공식품' 축산코너에 진열···축산단체 '발끈
 
대체가공식품 축산물에 비해 맛·영양 보장 안돼
소비자에 불필요한 오해 야기 축산업에 부정적
 
이마트가 2일부터 축산 코너에 대체육을 진열해 판매에 돌입하자 축산단체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육류가 아닌 합성물을 축산 코너에서 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축산물에 대한 불필요한 소비자 오해를 야기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마트에서는 최근 수도권 20개점 축산매장에서 순수 식물성 대체육 '언리미트' 4종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우육, 돈육과 같은 하나의 축산 품종으로 고려한다는 의미에서 축산 코너에서 진열 판매한다"고 밝혔다.
 
축산단체에서는 흔히 대체육으로 알려진 대체가공식품이 축산 코너에서 판매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축산단체 관계자는 "대체가공식품은 전통 축산물에 비해 맛과 영양이 보장이 안되며, 과도한 항생제와 맛을 위한 식품 첨가물이 투입돼 식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 축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식품안전성과 영양학적 수준은 차치하더라도 엄연히 축산물이 아닌 식품을 축산코너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소비자에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하고 축산업 기반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채식을 실천하거나 식습관 개선, 건강 증진 등을 이유로 식물성 식단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대체육'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단체가 모인 단체인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마트의 방침에 대체가공식품의 축산코너 진열판매 중단을 이마트 대표이사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축산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선진국과 같이 대체가공식품에 '고기' 또는 '()', 'meat', '()'자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용어 정의 및 안전성검증절차 등 법적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출처: 농축유통신문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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