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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 육류 소비량 지금보다 늘어날 듯”

작성일 2021-12-0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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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 육류 소비량 지금보다 늘어날 듯
 
가금육 소비 대세돼지고기-쇠고기 보합 전망
동물-인간 질병 육류 공급-생산 차질 시장 위협
 
2030년 세계 육류 소비량은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동물 질병과 코로나 같은 인간 질병의 영향은 앞으로도 육류시장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세계농업(244) ‘OECD-FAO 농업전망 2021-2030 육류전망에 따르면, 2030년 세계 육류 소비량은 기준연도(201820)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인구 증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소비량 또한 늘어날 것을 가정한 것이다.
 
특히 가금육의 소비 증가는 거의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나타나는 추세이며, 2030년 세계 가금육 소비량은 15,200만 톤으로 이는 전체 육류 소비량 증가분의 52%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가금육 소비량은 일인당 소비량 기준으로도 견고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2030년 세계 돼지고기 소비량은 12,700만 톤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망기간 전체 육류 소비량 증가분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 선진국에서 소비량 감소가 예상돼 일인당 소비량 기준으로는 소폭 증가할 전망이며, 유럽연합의 경우, 가금육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인식됨에 따라 돼지고기 대신에 가금육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나 소비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발도상국의 일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으로 전망 기간 동안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남미에서는 돼지고기의 가격경쟁력이 높아 가금육과 함께 중산층의 수요가 높은 편이어서 일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남미의 돼지고기 소비량 성장세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누그러짐에 따라 전통적으로 돼지고기를 소비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일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쇠고기 소비량은 2007년 이래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는데 전망기간에도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일하게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 일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두 번째 쇠고기 소비국인 중국의 일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전망 기간 동안 8%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상승률(35%)과 비교해서는 낮은 수준이며, 일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높았던 국가들의 향후 소비량은 소비자의 가금육 선호도 확대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 세계 양고기 소비량은 1,800만 톤으로 전망되며 전체 육류 소비량 증가량의 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2030년 세계 육류 소비량은 늘 것으로 예측했지만 인간과 동물의 질병이 육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각종 동물 질병과 인간 질병이 계속해서 터져 나온다면 세계 각국의 경제회복이 더뎌지고, 이로 인해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 물류 문제로 인해 수출입에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각국에서 육류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봤듯이 팬데믹이 육류 수요에 끼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요식업 및 호텔·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컸기 때문에 동물 질병과 인간 질병은 언제든 육류 시장의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육류별 소비량
 
[출처: 농축유통신문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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