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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ASF 장기화로 가나

작성일 2021-09-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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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장기화로 가나
 
1년 새 멧돼지 2천건 넘어발생 계속
폴란드상황 악화, 유입 위험 지속
돼지고기 수출 중단, 양돈 위축 심화
 
독일에서 ASF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ASF 극복은 요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확산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독일양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처음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모두 255(93일 기준)의 야생 멧돼지 ASF가 확인됐다. 지난 51천건을 돌파한 이후 올 여름 1천여건이 추가된 것을 볼 때 발병 추세가 조금도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ASF의 발생 지역도 계속 추가되고 있다. 첫 발생 지역인 브란덴부르크주를 벗어나 작센주(10)로 발생 범위를 넓힌 이후 최근에는 브란덴부르크 내 바르님(7)과 우커 마르크(8)에서도 ASF가 확인됐다. 더욱이 지난 7월에는 처음으로 멧돼지가 아닌 3곳의 양돈장에서 발생하며 ASF 이후 중단된 돼지고기 수출 재개 가능성을 더욱 어둡게 했다.
 
현재까지는 폴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독일 동쪽의 두 지역, 브란덴부르크와 작센 주로 ASF를 방어하고 있다. 그러나 발생 건수와 확산 추세 등 지금과 같은 추세대로라면 독일 서쪽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키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 같은 우려를 더욱 높이는 것은 처음 독일에 ASF가 들어온 원인으로 지목되는 폴란드 상황 때문이다. 올해 폴란드에서는 8월 말 기준으로 2100여건의 야생 멧돼지 ASF가 발생하며 여전히 독일에 높은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야생 멧돼지뿐만 아니라 올해는 양돈장에서의 ASF가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 폴란드 당국은 올해 양돈장에서 82건의 ASF가 발생해 35천여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벌써 지난 한해(103) 발생건수에 근접한 수치다.
 
독일은 ASF 이후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양돈업 전체가 그 여파에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 8월 마지막주 EU 회원국 평균 돼지 값은 일년전보다 6.7% 하락한 가운데 독일은 136유로(100기준)11.6% 낮았다. 올해 독일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줄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소비 침체와 중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이 중단된 때문이다. 이에 독일 양돈농가들은 ASF 극복과 함께 수요 국가들과의 지역화 협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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