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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탄소배출 40% 감축, 2050 탄소제로 달성

작성일 2021-10-2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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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탄소배출 40% 감축, 2050 탄소제로 달성
 
2050 탄소중립위원회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 사실상 '확정'
2018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대비
 
, 저탄소 경제체제로
업그레이드하는 혁신의 기회
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우리나라가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정상회의에 발표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노들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의결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앞서 지난 8월 위원회가 제시한 3개의 시나리오 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검토 과정을 거쳐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A안과 화력발전이 잔존하는 대신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등 제거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B안 등 2개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을 최종 결정하고 정부에 제시했다.
 
제시된 시나리오 안은 전기·열 생산에 소요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 부문의 경우 철강 공정에서의 수소환원제철 방식을 도입하고 시멘트·석유·화학·정유 과정에 투입되는 화석 연·원료를 재생 연·원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건물·수송 부문은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무공해차 보급을 최소 85% 이상으로 확대하며, 대중교통과 개인 모빌리티 이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해운으로 전환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농축수산 부문은 화학비료 저감, 영농법 개선, 저탄소·무탄소 어선 보급 등을 통해 농경지와 수산업 현장에서의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축 분뇨 자원순환 등을 통해 저탄소 가축 관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 폐기물 감량,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전해수소(그린수소) 활용 확대, 산림·해양·하천 등 흡수원 조성, CCUS 기술 상용화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관련해서도 기존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26.3% 감축에서 대폭 상향된 40% 감축하는 방향으로 정부에 제안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는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사회 전 부문의 구조적 전환을 수반하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길,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우리 산업과 에너지 구조를 저탄소 경제 체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혁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당장 오늘의 문제가 됐으며, 이미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사회의 대응도 매우 절박해지고 긴박해졌다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경제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급속한 추진 방식에 대한 산업계와 노동계의 우려에 대해 문 대통령은 기업들에게만 그 부담을 넘기지 않고 정부도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고 온실가스 인지예산제도 도입과 내년도 탄소중립 예산을 12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안건에 대해 오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2030 NDC 상향 목표는 다음달 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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