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자조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조휘수, 내용을 제공합니다.

[한돈 명인을 찾아서] 뛰어난 생산성과 품질로 인정받는 명품농장 - 동화농장 정해옥 대표

작성일 2021-08-17 조회수 511

100

[한돈 명인을 찾아서] 뛰어난 생산성과 품질로 인정받는 명품농장 - 동화농장 정해옥 대표

한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은 누구나 생각하는 일이다. 하지만 수치를 올리는 건 쉽지 않다. 동화농장의 정해옥 대표는 철저한 기록관리와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시스템 으로 MSY27두를 달성했다. 효율적인 질병 관리와 주변 민원 없는 환경 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동화농장 정해옥 대표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축산학과 출신으로 한돈산업에 도전하다
정해옥 대표는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동물약품회 사와 종돈회사를 거쳐 본인의 농장을 직접 차렸다. 2003년. IMF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을 때인데다 돼 지가격 또한 좋지 않을 때였다. 뛰어난 생산성과 품질로 인정 받는 명품 농장 동화농장 정해옥 대표 똑똑한돈 한돈 명인을 찾아서 10 “맨손으로 시작했죠. 종돈회사 5년 6개월 다니면서 내 농장을 운영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제 가 모은 돈과 주변에서 빌린 돈으로 부도가 난 농장 의 한 구석만 임대를 했어요. 임신한 모돈 100두가 전부였지요.” 농장은 경매에 낙찰됐지만 낙찰받은 소유주가 양해 를 해 주어서 금세 나가지는 않을 수 있었다. 그렇게 1년 6개월 정도를 남의 농장에서 살았다. “2005년에 진주와 하동 두 군데로 옮겨서 농장을 다 시 시작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옛날 방식 그대로 그냥 열심히만 했었죠.” 전환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06년. 네덜란드 PTC+(Practical Training Center 실용교육센터)에 방문하면서부터였다. 일주일 동안 농업 선진국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받으면서 정해옥 대표는 자신의 농장에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 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단 1주일의 교육을 받고 돌아왔는데도 폐사가 속출 했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죠. 한 개를 정리하 고 남은 한 개를 내실화해서 제대로 키워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돼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다
정해옥 대표의 가장 큰 목표는 생산성 향상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MSY(모돈당 연간출하두수) 는 18.6두. 정해옥 대표가 농장을 시작할 때는 MSY 23.4두였다. 평균보다 높았고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 만 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했다. “PTC+ 교육을 들으면서 생각한 것이 교육의 중요성 이었어요. 교육받은 그대로 적용을 시키면 확실히 생 산성이 좋아졌어요. 그렇다면 다른 농업전문가들의 이야기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2009년에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 들어가게 된 것은 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당시 농업마이스터대학은 4년 과정.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다시 한번 공부에 매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정해옥 대표는 농업마이스터대학의 한돈전문 가들에게 배운 점이 많았다.“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적용시켜 봤는데 생산성 이 좋아졌어요. 2010년부터 출하계획을 세워 거기에 맞춰서 생산했고 그 덕분에 2011년에 MSY25두를 달성했습니다. 덕분에 2011년도 축산물위해요소중점 관리기준원으로부터 HACCP인증, 2012년 농협중앙 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축산대상 양돈부문 대상 수상 의 영광도 거머쥘 수 있었죠.” 2012년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민국에 단 13명밖에 없는 양돈마이스터가 됐지만 그 이후로 도 교육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변하고 있는 환경에 적응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선진 농업 기술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료가 없는지 찾고, 좋은 교육이 있으면 꼭 가서 듣는 편입니다.”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로 동화농장의 기본을 고수하다
정해옥 대표가 한돈농장 운영 초기에 가장 고민했던 것이 바로 질병관리였다. 당시에는 돼지 소모성 질환 으로 인한 폐사율이 높은 상황이었다. “청결한 농장에서 생산성이 좋아진다는 얘기에 농장 의 모든 시설을 청결하게 바꾸었어요. 철저한 소독 관리와 꼼꼼한 청소를 실시했습니다. 농장 외부에서 들어오는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오염된 돼지가 입식되지 않도록 청정한 종돈 입식이 필요했어요.” 그렇게 해서 생각한 것이 폐쇄돈군이다. 후보돈을 외부에서 들이지 않고 농장에서 자체적으로 후보돈 을 만들어서 쓰는 방식으로 외부에서 질병이 유입될 염려를 차단할 수 있다. “농장에서 후보돈을 만들어서 쓰기 때문에 질병 유입 을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체가 필요할 때는 바로바로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돼지 종 자가 섞이면 질병이 섞일 수 있습니다. 순종만 받아서 후보돈을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쓴다면 질병 유입 가 능성이 줄어들죠. 저는 항상 전체 사육두수의 10% 정 도만 순종돈을 보유하고 있으면 필요한 연간 후보돈 을 전부 커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종돈뿐만이 아니다. 기록에도 까다롭다. 정해옥 대표 는 농장의 소독일지와 방명록작성, 주사침, 약품사용 기록, 출하관리 기록, 농장일보, 교배분만, 이유 대장 등의 기록을 철저히 관리한다. 농장장들의 기록을 직 접 전산으로 옮기면서 문제점과 좋은 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것이다. “저는 문제가 생겨도 무조건 다 적으라고 합니다. 문 제를 발견 즉시 고치면 분명 금세 해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야단이 무서워서 숨긴다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지 않을 테니 꼼꼼하게 정직하게 적을 것을 얘기하죠.” 정해옥 대표는 기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생산 비와 사료비는 절감할 수 있고, 출하분석, 출하두수 예측을 통한 수익관리와 목표 설정 등이 가능하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역민과 같이 살아가는 농장을 만들다
현재 동화농장은 2개의 농장으로 운영된다. 수곡면에 있는 1농장과 미천면에 있는 2농장이다. 특히 수곡면 에 있는 농장은 마을과 접해 있다.“수곡면에 있는 농장 터를 샀을 때까지만 해도 한돈농 가가 마을과 얼마나 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규제가 없을 때였어요. 처음부터 생각한 것은 하나였어요. 지 역민과 더불어 살자.” 오랜 경험으로 정해옥 대표도 지역민들이 한돈농장에 가지고 있는 불만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었다. 청정 에 대한 정해옥 대표의 인식도 철저한 환경관리의 일 환으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최대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노력합니다. 분뇨 냄새가 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고 시설에도 투자를 하고 있 죠. 마을 일에도 열심히 앞장서서 마을 주민들이 좋게 봐 주시는 것도 있지요.” 정해옥 대표의 꿈은 간단하다. 생산성과 환경, 지역민 가 갈등해소에서 모두 1등인 농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 해결책을 찾아 나서 고 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을 공유하면서 같이 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원칙을 지키고 기본에 충실한다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 니다. 저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 한 돈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다음게시물 [한돈인증점] 경기 안양 재본소 최성언 대표
이전게시물 [키워드+한돈]굿즈 + HANDON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