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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곡물가 예상보다 오래 갈 것

작성일 2022-06-3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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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곡물가 예상보다 오래 갈 것

한은, 이상기후‧수출규제도 상방 압력
우크라 사태 심화 땐 상승세 내년까지
국내 물가 하반기 오름세 확대, 장기화


세계적인 식량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이에 국내 물가 오름세는 하반기 더 확대되고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지난 21일 최근 애그플레이션 현황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국제식량가격 상승 전개 양상의 특징을 분석하면서 이 같이 내다봤다.

최근의 국제 식량가격 상승세는 이미 지난 11년에 비해 오래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전망에 있어서도 주요 기관들과 달리 장기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즉 5개 주요 투자은행들이 하반기 중 곡물가격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 달리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유인 즉,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 수출이 상당폭 감소한다는 점 외에도 미국, 남미 등 곡물 주산지의 이상기후, 곡물 생산국의 수출규제 확산이 추가적인 상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같은 요인들이 상승세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 바이오 연료로의 생산전환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등이 중장기적으로 공급 증가세를 제약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되면서 내년까지도 장기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문제는 식량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물가도 이 같은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가공식품 가격이 이미 11년 급등기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식량가격 상승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금년 하반기 중 물가 오름세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식물가 역시 인상압력이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수요압력이 높아지면서 상당기간 높은 수준의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은 하방경직성이 커 높아진 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7일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종전없는 초장기 대치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2. 6. 29.]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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