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또 증가, 11개월 연속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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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05-11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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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또 증가, 11개월 연속 상승 4월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120.9포인트 기록...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품목 모두 증가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또 다시 증가해 11개월 연속 상승을 보였습니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요즘입니다.  ▲ 연도별 세계식량가격지수 및 품목별 가격지수@FAO 자료 편집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9포인트를 기록, 전월(118.9)대비로는 1.7%, 전년동기(92.4)대비는 30.8%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4월 120.9포인트는 지난해 5월(91.0)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육류, 유제품, 곡물, 유지류, 설탕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월대비 설탕이 100.0 포인트, 3.9% 상승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 월 육류(98.9→100.1), 유제품(117.4→117.5) 가격이 보정되어 3월 식량가격지수 조정(118.5→118.9)@FAO 자료 편집4월 곡물은 125.1포인트를 기록, 전달 하락에서 다시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1.7%로 다소 둔화하였습니다(1월-2월 2.7%, 2월-3월 2.1%). 하지만, 125.1포인트는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26.0% 증가한 수준입니다. 곡물 가운데 옥수수는 미국의 파종 면적 추정치가 예상보다 낮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 등의 작황 부진이 우려는 가운데 지속적인 수요로 4월 가격이 5.7%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6.7% 높은 수준이며, '13년 중반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월 육류는 101.8포인트를 기록해 전월보다 1.7%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돼지고기는 전반적인 EU산 선적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의 높은 수입으로 전달에 이어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쇠고기·양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급조절을 위해 사육을 늘리고 가공을 줄이면서 공급량이 감소하였으나, 동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많아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가금육의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그 외 유제품과 유지류는 각각 118.9와 162.0 포인트를 기록해 전월보다 1.2%, 1.8%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24.1%, 99.5% 증가입니다.  ▲ 연도별 월별 세계식량가격지수 및 품목별 가격지수@FAO 한편 FAO 식량가격지수는 ’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3개)을 모니터링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하는데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으로 합니다. 자료 원문은 FAO 홈페이지(http://www.fao.org/worldfoodsituation/foodpricesindex/e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돼지와사람 2021. 5.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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