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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작성일 2018-04-2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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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정부, 돈육수입 금지조치 시행

  

지난 21일 국내 돈육 수입국가 중 하나인 헝가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국제 수역 사무국 OIE는 23일 헝가리 Heves 지역의 한 멧돼지에서 ASF가 확인 되었다고 보고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에서는 이번이 첫 발병이다. 이로써 동유럽에서 ASF가 확산되고 있어 국내 방역상황에도 비상이 걸리고 있다.

 

헝가리는 지난해 3540t의 돈육을 국내에서 수입한 주요 수입국이다. 따라서 헝가리 내 ASF 발생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금일 24일 이후부터 헝가리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조치 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빠른 전파와 높은 폐사율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백신개발은 미비한 상태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발생할 경우 양돈산업에 치명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4년의 경우에도 폴란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돈육 수입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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