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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ASF 소독제 사용·관리 주의를

작성일 2019-10-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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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ASF 소독제 사용·관리 주의를


미온수에 녹인 다음 희석을 액체형은 얼지 않도록 살펴야
유효 소독제 13종으로 늘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멈출 기미를 안 보이면서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동절기 소독 채비를 갖춰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도가 낮은 겨울철엔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데 비해 소독제의 원활한 분무 및 살포가 어려워 방역에 빈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가루형 소독제의 경우 추운 날씨엔 물에 잘 녹지 않는다. 이때는 미온수에 일차적으로 녹인 다음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희석비율을 준수하되 겨울철엔 평소보다 고농도로 해야 효력이 보장된다. 액체형 소독제는 얼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소독제가 얼 경우에 대비해 열선·천막·열풍기·난로 등 보온시설을 미리 갖춰두는 게 좋다. 소독제 저장조에는 될 수 있으면 온도 제어장치를 설치해 적정 온도(15~20℃)가 유지되도록 한다. 소독제가 분사되는 노즐도 얼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결빙 위험이 있는 발판소독조는 축사나 도축장의 출입문 안쪽에 설치한다.

또 겨울철엔 저온에서 상대적으로 효과가 좋은 ‘산화제’ 계열의 소독제 사용이 권장된다. 산화제 계열로는 삼종염·이소시안나트륨 등이 있다.

한편 ASF 유효 소독제는 발생 초기 3종에서 4일 기준 13종으로 늘었다. 유효 소독제란 해외 실험기관에서 ASF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직접 실험해 효능이 있다고 인정받은 제품을 일컫는다. 방역당국이 이례적으로 빠른 허가를 내주면서 유효 소독제 품귀현상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선우선영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겸임교수는 “ASF는 백신이 없으므로 확산을 막으려면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겨울철엔 소독제 효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사용법을 확실히 준수해야 차단방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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