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포획에 나선 정부, 얼마나 잡았나?
환경부와 지자체, 지난달 15일부터 멧돼지 관리 구역 지정, 총기 등 이용한 적극 포획 나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인해 정부가 뒤늦게나마 지난달 15일부터 전국의 야생멧돼지에 대한 포획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간 1만5천 여 마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역별 야생멧돼지 포획 두수(10.15~11.10)@환경부
환경부가 최근 공개한 야생멧돼지 포획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에서 잡은 야생멧돼지 숫자는 1만4천754마리 입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포획한 전체 두수 5만1천462두와 비교하면, 월 평균보다 3배 가량 많은 포획두수 입니다. 최근 한 달간 포획두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3,831두)이 가장 많습니다. 뒤를 이어 강원(3,680), 충북(2,275), 경기(1,616), 경남(1,214) 등 순입니다. 일반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강화가 속한 인천은 포획두수가 아직까지 없습니다. 올해 1마리가 있습니다. 전국의 야생멧돼지수는 30만 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1월과 12월은 야생멧돼지의 번식기로 이동성이 높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파주연천과 철원, 강원 동북부를 잇는 광역 울타리 건설에 나섰습니다.

▲ 우리나라 ASF 발생 요약@돼지와사람 편집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ASF에 감염이 확인된 야생멧돼지 숫자는 25두(철원11, 연천8, 파주6) 입니다. 발견장소로 보면 각각 DMZ 내에서 1, 민통선 내 20, 민통선 밖은 4 두 입니다. 대부분 폐사체이며, 살아있는 상태로 발견된 경우는 2건이 있습니다. 감염멧돼지는 움직이는 시한폭탄입니다. 더이상 이들이 발견되지 않아야 이번 ASF 사태가 종결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환경부는 멧돼지 페사체 신고 및 포획에 대한 포상금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출처: 돼지와사람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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