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두꺼운 지방 인기…트렌드 맞춰 등급기준 보완을”

작성일 2019-12-17 작성자 관리자

100


“두꺼운 지방 인기…트렌드 맞춰 등급기준 보완을”


돈육 등급판정기준 개편 논의
육가공업계는 등급기준 의무적용 반대…입장 엇갈려
2021년까지 새 기준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최근 돼지도체 등급판정기준 개편논의를 시작했으나 한돈농가와 육가공업계의 의견차가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개편논의는 현행 돼지고기 등급판정기준이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생산자단체인 대한한돈협회는 도체 중량, 등지방두께를 기준으로 하는 현행 제도의 미비점만 보완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현행 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으려면 ‘도체 중량 83㎏ 이상~93㎏ 미만, 등지방두께 17㎜ 이상~25㎜ 미만’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한돈협회는 이 기준을 ‘도체 중량 84㎏ 이상~94㎏ 미만, 등지방두께 17㎜ 이상~26㎜ 미만’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병석 한돈협회 부장은 “두꺼운 지방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가 반영된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며 “다산성 모돈이나 암수 돼지의 특성을 반영해 각각 등급기준을 차등 적용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다산성 모돈에서 생산된 돼지는 지방이 얇은 특성이 있어 별도의 기준이 필요하고, 암퇘지의 경우에도 같은 체중의 거세 돼지에 비해 지방두께가 얇아 등급기준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게 한돈협회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한돈협회는 ▲흑돼지 등 품종에 대한 별도의 육질 평가기준 마련 ▲냉도체 등급판정 도입 등을 요구 중이다.

육가공업계는 등급판정 자체가 자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것과 육량 위주로 등급기준을 단순화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선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장은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같이 차별화된 돼지고기가 국내 시장에 들어왔을 때 소비시장이 뜨겁게 반응한 사례가 있다”며 “소비시장에 맞는 품종이나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돼지고기 제품이 생산되려면 지금처럼 일괄적으로 등급기준을 적용하지 말고 시장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행 돼지고기 등급은 1+등급과 1·2등급의 변별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육질 기준의 등급보다는 규격 위주의 육량 등급으로 단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축평원은 생산농가·육가공업계·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여러차례 열어 2021년 하반기까지 새 등급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농민신문 2019. 12. 13.]

목록
다음게시물 “구제역 항체율 미달농가 재검사해야”
이전게시물 내년도 축산분야 예산 어떻게 쓰이나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