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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도 수입 안정 보험 도입 추진
작성일 2024-07-0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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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 한국형 소득 안전망 구축
보험 통해 경영위기 시 수입 보장제도
당초 농산물서 한돈으로도 확대 검토
한돈협 “농가 경영 안전망 강화” 기대


정부가 농업분야 수입안정보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돈업으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돈 분야 수입 안정 보험 도입 시 양돈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 방향과 관련, 수입안정보험 도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품목별 적정 생산 기반 하에서 평년 수입의 최대 85%를 보장하는 수입안정 보험은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농가도 자기 보험료를 일정 부담해 경영 위기 시 수입을 보장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당초 정부는 쌀, 채소, 과일 등 주요 농산물로 대상 품목에 한해 추진코자 했으나 한돈협회의 제안으로 한돈으로도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돈협회는 한돈 경영 안정 보험을 ‘한돈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의 핵심 과제로 제시, 이를 도입하기 위해 보험사 등과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근 정부의 농업분야 수입 안정 보험 제도 추진과 맞물려 협회가 그동안 조사한 자료와 보험사와의 협의도 거의 마무리단계라는 의견을 전달하자 정부도 한돈 수입 안정 보험 도입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급물살을 타게됐다.

조진현 한돈협회 전무는 “지난 몇 년간 한돈농가들은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비 급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하지만 사료구매자금 외 마땅한 제도적 안정장치가 없고 이마저도 담보 여력이 없는 농가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며 “한돈 수입 안정 보험이 정책 보험으로 도입되면 한돈농가의 경영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 3일 한국형 소득 경영 안전망 마련을 위한 축산분과 T/F를 발족하고, 오는 17일 개최되는 차기 회의에서 한돈수입안정보험의 시범사업 추진 계획(안) 및 도입 타당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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