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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축산물 가치, 대체식품과 비교 불가”
작성일 2024-10-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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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370명 대상 설문조사
한돈 등 축산물 우수가치 신뢰
동물복지 환경 조성 향후 과제

소비자들이 대체육, 수입 축산물에 비해 한돈 등 국내 축산물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입산 대비 높은 가격과, 동물복지 사육 환경 조성 미흡은 부정적 축산 인식 유발 사유로 지적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최근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교육에 참여한 37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 개선 효과 및 부정적 축산 인식 유발 사유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최근 식품 업계에서 대체 단백질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전통적인 축산물이 설 자리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한 조사 결과,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축산물의 우수가치를 가치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남성 소비자의 축산물 가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국내 축산물은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역할 및 저탄고지 식단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축산물의 가격과 동물복지가 큰 문제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산 대비 가격이 비싸 소비와 섭취가 꺼려진다’는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복지 관점의 사육환경 조성 부족’이 23.8%로 뒤를 이었다. 특히 50대 이하에서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요인은 ‘동물복지 사육환경 조성미흡’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에서는 ‘수입산 대비 비싼가격’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결과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연령대의 부정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축산업계가 지속 가능한 사육 방식 도입과 환경 보호 노력을 강화할 것으로 당부하며, 이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소비자 “축산물 가치, 대체식품과 비교 불가”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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