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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돈시장은 ‘상저하고’
작성일 2024-11-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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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4분기 돈가도 상승 전망
출하 두수 줄고 재고도 적은 탓
연평균 돈가도 전년비 오름세로

올해 한돈 시장은 전반은 하락세로 시작해 상승세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평균 돼짓값이 10월말 작년 대비 역전, 이대로라면 올해 돈가는 당초 예상을 깨고 작년보다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농업‧농촌경제 가을호를 통해 발표한 4분기 평균 돼짓값은 5천200~5천400원으로 지난해 4분기 4천947원 대비 5~9%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육성돈이 줄면서 4분기 도축두수가 496만~508만마리로 작년(509만마리)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 때문이다. 8월말 기준 자돈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반면 육성돈과 비육돈두수가 1.9%, 1% 줄어 3분기는 물론 4분기도 출하가 줄 것이란 분석이다. 동시에 국내산 재고도 줄어 4분기 한돈이 강세를 뒷받침 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역시 같은 이유로 돼짓값이 작년 대비 4% 가량 올랐는데 4분기도 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얘기다.

실제 10월 출하가 전년 대비 1.6% 감소한데 이어 이달도 출하가 작년보다 적다. 그리고 10월부터 이달 18일까지 평균 돼짓값은 5천583원으로 작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올 1분기(4천474원)와 2분기(5천327원)까지만 해도 작년 대비 2.7%, 4.5% 하락했던 돼짓값을 고려하면 하반기 이 같은 선전은 예상하기 힘든 흐름이었다. 특히 하반기 이처럼 돼짓값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9월말까지만 해도 작년 수준을 다소 밑돌던 연평균 돼짓값은 10월말 5천184원으로 작년 동기간(5천177원) 돈가를 넘어섰다.

그리고 이달 돼짓값 추이를 볼 때 그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올 연평균 돼짓값이 당초 예상과 달리 전년 대비 상승한 한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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