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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과의만남]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인증사업 소위원회 오재곤 위원장

작성일 2020-09-15 조회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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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과의만남]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인증사업 소위원회 오재곤 위원장
‘한돈인증점’은 뭔가 ‘다르다’는 것 보여줘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인증사업 소위원회를 이끄는 오재곤 위원장의 어깨가 무겁다. 한돈 유통 활성화, 한돈 신뢰도 제 고, 한돈 유통 질서 확립 등에 크게 기여해 온 한돈인증점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얼마나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잘 아는 까닭이다. ‘그래도 한돈인증점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오 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지 고 있다.

 *한돈자조금 인증사업은 한돈인증점 사업, 유통홍보 활동 등으로 나뉘며, 본 원고는 한돈인증점 사업 중심으로 작성됐다.

Q 한돈자조금 ‘인증사업’ 소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어려운 시기, 부담이 크겠다.
 A 진짜 어깨가 무겁다. 코로나19 등으로 한돈인 증점 점주들이 얼마나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한돈인증점 점 주들이 직접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그 무 엇을 고심하고 있지만, 역시 코로나19로 쉽지 가 않다. 걱정이 많다.
  
Q 그만큼 인증사업 소위원회 역할이 중요하다.
A ‘한돈인증점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각인시키 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 니까 점주들에게는 ‘한돈인증점에 가입해서 가게 경쟁력이 좋아졌다’는 인식을, 소비자 들에게는 ‘한돈인증점에 가면 언제라도 내 입 맛에 맞는 질 좋고 맛있는 한돈을 먹을 수 있 다’는 신뢰와 가치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한돈인증점 사업이 더욱 경쟁력을 높이 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관리위원과 이를 위해 고심하겠다.

Q 한돈자조금 한돈인증점 사업이 벌써 12년차다. 한돈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나.
A 가끔 한돈인증점에 가서 돼지고기를 먹어보면, ‘한돈이 이렇게 맛있구나’라고 새삼 느낄 때가 적 지 않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리위원으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하다. 소비자들도 그 러할 것이라고, 미뤄 짐작해 본다. 이는 그동안 한돈자조금이 한돈인증점을 까다롭게 선정하고 또 철저하게 관리해 온 덕분이라고 본다. 또 지 난해 소비자 단체와의 업무 협약으로 인증 과정 에 소비자들을 참여시킨 것은 인증사업에 대한 신뢰를 향상하는 데 일조했다. 결국 이는 한돈 유통 활성화, 한돈 신뢰도 제고, 한돈 유통 질서 확립 등의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판단한다. 아울 러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한돈인증점 사업 볼륨을 키워온 것도 주효했다 고 생각한다. 지난 3월에는 청주 서문시장 삼겹 살 거리를 전국 최초로 한돈 인증거리로 지정했 다. 이렇게 한돈인증점이 양적 성장을 해 온 것 은 결국 한돈인증점의 인지도 제고에 이바지하 고, 한돈 유통 경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 앞으로도 활성화할 부분이다.

Q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돈인증점 사업에도 변화 가 필요해 보인다.
A 지금까지는 음식점 프로모션에 무게 중심을 둬 왔다면, 언택트로 대변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에 맞춘 사업 운영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할 것 이다. 코로나19로 최근 가정 내 조리 횟수가 늘고 동네 슈퍼마켓에서의 소비가 증가했다 고 한다. 식육판매장 할인 프로모션 활동을 더 늘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 배달 수요에 맞 춰 배달 업소 인증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한 가지 더 제안하고 싶은 것은, 수 도권과 광역시 외에 지방 소도시의 한돈인증점 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 대, 집 앞 상권이 뜬다고 하지 않나. 더군다나 요 즘은 ‘맛을 찾아다니는 시대’이다. 한돈 유통홍보 원, 한돈협회 지부와 협력해 지방 소도시의 유명 한돈 맛집을 발굴한다면, 한돈인증점 이미지 제 고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결국 이는 한돈 인증점이 한돈의 안정적인 유통 경로로 자리매 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Q 한돈인증점 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점주들과의 끈끈한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A 한돈인증점 사업이 지금까지 잘 성장해 온 데는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한돈인증점의 의미를 알 려온 점주들과 매장 내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 다. 더욱이 한돈자조금과 소비자들을 연결해 주 는 메신저의 역할을 기꺼이 해 주지 않았나. 매 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점주님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지속해서 사업에 반영 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한돈인증점 점주님들이 한돈인증점 인증을 받기를 참 잘했다는 보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돈자조금관리위원 회 인증사업 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많은 노력 을 하겠다. 부디 우리 점주님들이 작금의 어려움 을 잘 극복하고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한다. 그 과 정에서 반드시 보탬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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