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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모돈감축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2013-03-1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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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돼지고기 수급조절로 양돈농가 파산 막아야

모돈감축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대한민국 농업의 생명이고, 희망인 양돈업의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반년째 이어지는 저돈가로 인해 전국 양돈농가 6000여곳의 적자 규모가 643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가 한곳당 16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셈이니 산업의 붕괴를 염려해야 할 정도입니다.

반토막 난 돼지값이 심각한 적자의 원인으로 적정 생산비가 14300원인 돼지고기값은 지난해 102800원대까지 폭락했다가 지금까지 3000원 안팎의 횡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돈가 하락을 경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해부터 수차례의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한돈인과 관련업계의 지혜를 모아 왔고, 사료업체들에 대해선 사료가격 동결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을 통해 대형마트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양돈업이 이 지경이 된 것은 지난해 정부가 물가 관리를 이유로 할당관세 적용기한을 거듭 연장해 무관세 수입물량이 13t에 이른 탓이 큽니다. 수입 돼지고기 대부분이 삼겹살이므로 이는 1000여만마리분에 해당한다. 국내 사육마릿수 950만마리를 능가하는 양의 수입을 정부가 부추긴 것이 이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 추세가 몇달 더 지속되면 양돈농가들이 줄도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직접 수매를 통해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원산지표시 단속과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하고 군납 물량도 확대해야 한다. 수출 손실을 보전해 일본·홍콩 등지로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한돈인 여러분

어제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우리 스스로가 우선 마릿수부터 10% 이상 감축과 조기 출하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굉장히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였고, 또한 뼈를 깍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돼지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작년 하반기 이후 계속 1,000만마리에 육박하고 있는 사육마릿수를 줄이지 않고선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도 우리 스스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실행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행이 따르지 않는 비전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설계도만 있고, 철근과 벽돌을 쌓지 않은 건축과 같습니다. 농가들이 마릿수 감축은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인 양 애써 외면한 채 누가 더 오래 버티나하고 경쟁이라도 하듯이 남이 먼저 하길 기다리고 무임승차만을 기대한다면 우리 산업은 결국 공멸에 이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한돈산업에 여전히 큰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40여년전 우리 한돈산업은 황무지에서 시작했지만, 국민이 사랑하는 돼지고기는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가는 쌀 다음의 제2의 농업대표 품목이자 제1의 단백질 식량입니다. 돌이켜보면 40여년의 역사 속에 많은 어려움이 닥쳤지만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한돈인들의 단결된 자세와 지혜로 우리 한돈산업은 늘 위기 속에 성장했고 위기를 극복해왔습니다. 역전의 용사이신 여러분들이 또한 그 역사의 산 증인들이십니다.

모돈감축은 이제 우리 산업의 생존을 위한 실천의지입니다. 우리 한돈인들은 어려움이 커질수록 슬기와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인 위기 돌파로 축산업의 리더 역할을 담당해왔기 때문입니다.

2000, 2002년 연이은 구제역으로 활로가 막힌 양돈산업의 위기를 의무자조금의 도입을 통해 훌륭하게 극복하고, 축산업, 나아가 농업 자조금의 효시를 열어 농업 전체의 활로를 열었던 우리 양돈인들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줍시다. 위기의 순간마다 농가와 산업의 단합을 통해 위기극복을 이뤄낸 우리 한돈인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때입니다.

 

피땀어린 헌신과 단합의 힘으로 모돈 감축을 통해 적정 사육두수에 도달하고, 각고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우리 한돈산업을 지켜냅시다. 쌀과 함께 대한민국 2대 농업 품목으로 국민을 위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의 자부심을 보여줍시다. 며칠 후면 삼삼 데이(33). 소비 확대에 사활을 걸어야 할 시기다. 봄 행락철을 거치며 소비를 신장시키지 않으면 양돈농가들이 살길이 없다. 양돈업이 살아야 농촌경제에 온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협회도 한돈산업의 중심체로서의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한돈 소비촉진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다. 어려움이 커질수록 슬기와 지혜를 모아 한돈인들이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희망적인 한돈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국 한돈농가 여러분의 모돈 감축 캠페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13. 3. 15.


대  한  한  돈  협  회  장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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