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2024년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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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2-19 |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다운로드 00 8N4A3209.JP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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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돈 산업의 질병 없는 미래 2024년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대한한돈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7일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ASF, PRRS, PED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시적 질병 모니터링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방역 로드맵의 체계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가 제시되었다. 또한, 돼지열병 마커백신 도입, 방역 교육 확대, 지역 단위 성공 사례 확산 등 다양한 방역 전략이 논의되었다. 민·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역 체계를 실현해 한돈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손세희 회장, 최정록 방역국장, 김현일 옵티팜 대표, 최종영 돼지수의사회 회장 등 질병 전문가 및 농림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2월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PRRS, PED, 구제역, 돼지열병 등 한돈농가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종합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만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철저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과 축산 관련 산업 종사자 대상 교육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질병 예방과 지속 가능한 방역 체계 구축 논의 손세희 회장은 "질병 방역은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학계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학계는 질병 매커니즘을 연구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며, 농가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질병 없는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돈농가가 안정적으로 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최정록 방역국장은 “방역시스템 개선과 한돈농가의 부단한 노력으로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PRRS와 PED와 같은 소모성 질병은 여전히 위협적”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와 제도적 체계화를 통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모성 질병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공론화하고 의제를 만들어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마커백신 도입 촉구 문두환 대한수의사회 부회장은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마커백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커백신 예산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경수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는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은 혁신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안들로 구성되었으며, 예산이 제대로 반영된다면 다른 대책반 로드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영 동산농장 대표 또한 "돼지열병 마커백신의 우수성은 명확하다. 기존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접종 스트레스도 적고, 이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해서 주춤거리지 말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돼지열병 마커백신의 우수성을 알리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정록 방역국장은 이와 관련해 “마커백신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난항을 겪었다”며, "추경 등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해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의 실행을 차질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시 질병 모니터링 체계와 방역 교육 필요성 강조 최종영 돼지수의사회 회장은 “일시적인 모니터링은 큰 의미가 없다”며, "지속적으로 실시간 진단과 평가를 통해 바이러스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방역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주 피엠씨동물병원 원장은 "모니터링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데이터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PRRS와 PED의 조사 방법을 체계화하고, 주체별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상억 발라드동물병원 원장은 대만의 구제역 청정화 사례를 언급하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교육을 통해 산업 종사자들이 질병의 위험성과 방역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 사료, 도축장 등 축산업 전반에 걸친 관계자 교육 확대가 방역 체계 강화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구제역 백신 국산화와 진단 체계 개선 필요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구제역 백신 접종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철저하고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196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개발된 스트레인으로,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과 백신 방어 능력 저하에 대비해 국산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 빠르게 추진된다면 이상육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형 엑스피바이오 대표는 지자체 간 항체 양성률 경쟁에 대해 “현재 기준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명확한 데이터 기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또한 “구제역 청정화 로드맵 뿐만 아니라 청정화 이후 이를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단위 성공 사례로 방역 확대 방안 제시 오유식 베링거 부장은 PED/PRRS와 같은 소모성 질병에 있어서 “지역 단위로 청정화를 성공시켜 이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성공 사례를 통해 방역의 실효성을 증명하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들은 방역 체계를 개선하고 한돈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질병 예방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학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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