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최근이슈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활동] 2025년 전국 청년한돈인 경쟁력강화 세미나 개최

작성일 2025-04-04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다운로드 0 단체 0402 덴마크-청년세미나 (16).JPG
첨부파일 다운로드 2025_04_02 청년한돈인세미나.Zip

100

2025년 전국 청년한돈인 경쟁력강화 세미나 개최
덴마크 사절단 방한동물복지 방향성 교류 농가 경쟁력 잃지 않아야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42, ‘2025년 전국 청년한돈인 경쟁력강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청년 한돈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이었으며, 특별히 주한덴마크대사관과 덴마크 농식품 기업 사절단이 함께 참석해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덴마크의 동물복지 정책과 탄소중립 전략이 소개되며, 한국형 동물복지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030년 임신돈 스톨금지를 앞둔 한돈산업의 현실과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공유됐다.






동물복지 제도 변화 속 한돈산업 청년한돈인의 역할이 필요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42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전국 청년한돈인 경쟁력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조상덕 이사, 배상건 감사, 김학제 감사, 도영철 청년분과위원장 등 협회 주요 관계자들과 청년 한돈인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주한덴마크대사관의 헨릭 옌센 농식품참사관과 마이클 슈탈 슈미츠 덴마크농식품협의회 해외사절단장도 함께해 국제적 식견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2030년 임신돈 스톨금지 시행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돈산업이 직면한 제도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청년 한돈인의 경쟁력 강화를 중심에 두고,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와 사전 준비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돈 선진국인 덴마크의 동물복지 정책과 탄소중립 전략이 소개되며, 농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접근 방식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덴마크의 사례를 통해 한돈농가의 현실에 부합하는 대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손세희 회장은 격려사에서 한돈산업은 현재 질병, 기후위기, 동물복지 등의 과제 앞에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년 한돈인들이 산업 현장에 잘 정착하고, 나아가 앞으로 한돈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 “지속가능한 산업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영철 청년분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물복지 등의 ESG 경영 요구와 소비자 기대가 높아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세대 선배 한돈인들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 청년들의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이 더해져야 할 시점이라며, “청년분과위원회는 실질적인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세 한돈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사전에 막아야컨설팅 활용이 해법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곽정훈 강원대학교 연구교수는 축산환경컨설팅 사업을 소개하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악취관리지역 지정의 심각성을 짚었다.
곽 교수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6개월 이내에 악취방지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는 농가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라며 특히 준수사항을 4회 위반할 경우 축산업 허가가 취소될 수 있어, 지정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냄새가 실제로 나지 않더라도 돈사 외관 등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면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축산환경컨설팅을 통해 돈사 전반적인 환경을 점검하고, 시설 개선 방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컨설팅을 받으면 악취관리지역 지정 가능성을 줄이고, 문제 발생 시에도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농가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은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오히려 비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컨설팅은 대한한돈협회 중앙회에 전화하거나, 각 지부를 통해 공문으로 요청하면 된다.
이어 주한덴마크대사관의 헨릭 옌센 농식품참사관은 덴마크 양돈산업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덴마크 양돈 산업은 전체 생산량의 85%를 수출하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생산비를 자랑한다“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와 일당 증체량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야생멧돼지 박멸 등 선제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2030년 임신돈 군사사육 전환 시 연 1억 원 손실…한국형 동물복지필요성 부각
덴마크농식품협의회 마이클 슈탈 슈미츠 해외사절단장은 덴마크의 동물복지 정책과 탄소중립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되, 생산비 증가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농가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탄소세가 도입된 상황에서도, 시설·장비 등 기술을 도입하면 생산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전은샘 한돈미래연구소 연구원은 덴마크 사례 조사를 통해 선진국의 동물복지 대응을 소개했다. 그는 양돈 생산성 1위인 덴마크도 임신돈 군사사육 전환이 쉬운 일은 아니었으며 현재 약 50%만이 전환된 상황이라며 자조금의 대부분을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집중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덴마크는 정부 주도보다 생산자 중심의 농업위원회가 정책을 결정하는 구조라며 연구소, 생산자, 식품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구성된 이 위원회는 구성원의 합의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불이행 시에는 직접 규제 권한까지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주도하고 규제 중심으로 운영되는 우리나라의 정책 구조와는 대조적인 방식으로,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체계가 산업의 지속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한돈협회 최재혁 정책기획부 부장은 국내 동물복지 정책 및 협회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2030년부터 스톨금지가 시행될 예정이며, 군사사육으로 전환 시 모돈 100두 기준 약 1억원 매출 감소와 10~15% 모돈 두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덴마크의 경우도 동물복지 정책 시행 후 MSY 31.5두의 조건에서도 약 30% 농가가 사라졌다“MSY 18두 수준인 우리나라는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그는 무리한 군사사육보다는 한국형 동물복지를 구축하고, 농장동물 표준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다음게시물 [활동] 한돈협, 주한덴마크 대사관·덴마크 기업사절단 간담회 개최
이전게시물 [활동] 축단협,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간담회 개최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