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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작성일 2025-09-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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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적극 지원 강조
한돈산업 전후방업계 대표 연대 및 협력 강화 의의



국내 농축수산업 생산액 1위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915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한돈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안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논의하고,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를 형성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돈산업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주최,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돈산업 분야별 대표 전문가들과 함께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현안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논의하고, 한돈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분야별 제언과 한돈산업 육성법의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를 형성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법'을 반드시 국회에서 논의하고 통과시켜야 한다"한돈산업은 농가 경영비 상승과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불안정성 속에서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입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한돈산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과 정책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이원택 농해수위 간사는 그간 농업 관련 법안을 직접 대표 발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 품목은 특별법을 통해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돈산업은 이미 충분한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만큼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향후 법 제정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돈산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돈은 지역 부가가치 창출과 청년 농업·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 발전 국민 단백질 공급과 식량안보 차원의 중요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산업 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주제발표 : 한돈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제시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는 한돈산업종합발전대책 및 향후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돈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조 전무는 한돈산업은 양적 성장은 충분히 달성했지만, 이제는 환경·질병·인력·동물복지 등 복합적인 현안을 해결하며 산업화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한돈산업 육성법5년 주기 한돈산업 기본계획을 법정화하여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된 종합발전대책은 소비자 만족: 맛과 위생 중심의 품질인증제 도입, 품종 다양화 생산체계 혁신: 스마트·방역형 시설 전환과 정책금융 지원 질병 안정: ASF·구제역 등 재난성 질병과 소모성 질병의 통합 관리 경영 안정: 도매시장 기능 강화, 청년농 승계·정착 지원 ESG 실천: 자조금을 활용한 사회공헌, 탄소저감 활동 등 5대 축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조 전무는지난 3월 국회 토론회 이후 민관 협의체가 발족해 분과회의와 중간점검을 이어오고 있다정부안과 업계안의 방향은 대체로 일치하며, 세부 수단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종합토론 : 규제 개선과 소비자 신뢰 강화 논의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과 안용덕 축산정책관이 공동으로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소비자 주권 시대에 걸맞게 소비자 중심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면서 냄새 저감과 ESG 실천, 생산자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가격 상승기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이 병행돼야 하며, 돼지등급제도 변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장은 도축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돼지고기 품질은 도축 과정의 온도·시간 관리에 따라 급격히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논의되는 가격 보고제와 같은 유통 규제는 실효성 문제와 자율성 훼손 우려가 있다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은 “ASF와 구제역 같은 재난성 질병까지 포함하는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며 질병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진단의 정확성, 정보 공유 확대, 백신의 적시 공급이 핵심이라며 산·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최종영 대한수의사회 부회장은 질병 대응 능력이 곧 산업 경쟁력이라며 검역·위생 수준을 객관적 지표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생제 사용 감축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도 농경동물 수의사 인력 기반 약화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주석 이마트 그로서리본부 부장은 수입 냉장육 소비가 더 빠르게 늘고 있어 한돈 소비 방어가 필요하다, 생산자 지원뿐 아니라 소비자 지원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산물 소비 진작에는 정부 예산이 적극 투입되고 있지만 축산물은 부족하다며 정부 차원의 소비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권혁만 선진한마을 대표는 국내 양돈산업은 성장했지만 선진국과의 격차는 더 커졌다며 규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사육거리 제한, 오염총량제 같은 규제를 성능·배출 기준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시설 현대화 투자 유인과 자동화·방역형 축사 확산을 위한 법·세제 개선을 촉구했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장은 현행 등급제도의 문제를 짚으며 특화돼지는 현행 의무 등급제에서 등외로 평가받는다며 자율적 등급 표기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매시장 경매수수료 부담 완화,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육 피해 해소를 위한 무침주사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동수 한국종돈생산자협회 회장은 소비자 만족은 인증 스티커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종돈부터 비육돈까지 이력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육질개량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종돈·개량 R&D와 검정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요구했다.
 
송진선 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은 육성법에 단체급식과 영양사 역할이 빠져 있다며 이를 법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급식에서 한돈 사용을 확대할 경우 소비가 크게 늘 수 있다며 저지방 부위 레시피 개발·보급, 학교·병원 등에서의 사용 확대가 미래세대 식습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부, 협의체 통한 종합발전대책 수립 지속 논의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3월 토론회를 계기로 민관 협의체가 출범해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무엇보다 정부 주도가 아닌 협회 주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축산업 관련 각종 규제 해소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한돈산업 중장기 대책을 조만간 정리해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한돈산업은 이상 기후, 생산비 상승,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단백질 공급 기반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소비자 신뢰 확보, 규제 개선, 산업화 단계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토대로 한돈산업의 중장기 발전대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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