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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국장의 안일한 아프리카 돈열 대책 생각

작성일 2021-12-31 작성자 한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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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있었던 "한돈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마지막 진행자의 결언 바로 앞에 있었던 축산 국장님의 발언을 들으며 이에 대한 어떠한 비판적 기사가 없음에 축산의 앞날을 예고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하다. 
아마 축산 국장으로 여러 정부 여당의 회의에 참석하며 여러가지 질문을 받고 답을 해야 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에 대하여 이를 지적하고 그 문제점을 제시하지 못함은 아쉬움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멧돼지에서 유행하고있는 상황에서 농장 사육돼지에서 발생을 얘방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여야 하는 부서의 최고 책임자로서 그 대책의 기본을 잘못 인식하고 있음을 나는 들었다. 
정책 담당자의 입장에서 농장에서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함이 농장에서 소독을 소홀히하여 발생하였다는 생각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코로나와 관련된 k 방역을 생각해 보자. k 방역의 핵심을 동물질병 대책 수립 이행 부서의 장은 마스크 착용으로 보는 격이다. 다시 회고하지만 감염성 질병 대책의 기본은 "확인된 감염원으로부터 그 원인체가 탈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 방역에서 위험한 접촉자들을 조기에 색출하여 격리라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가 일정 부분 발생하여 감염 여부를 임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질병을 "위험성 접촉"만으로 격리시키는 엄중한 조치로 코로나 원인체의 확산을 차단하였으며 이러한 조치는 곧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국가 경제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즉 우리는 특정 지역을 봉쇄하지 않고도 코로나에 대처한 것이다. 우리는 마스크 착용만 불편을 호소할 수 있지만 실제 질병 확산 차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감염자는 물론 위험성 접촉자들의 "격리"라는 큰 희생이 있었기에 k 방역이 성공적일 수 있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상황은 어떠한가? 농장간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확산이 있었는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농장 주위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죽은 멧돼지 사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데 이를 소독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책 당국자들의 인식이 안일하고 무섭게 느껴진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유발하는 원인체는 돼지 몸 속에 있을때 소독도 잘되지 않고 장기간 감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원인체가 농장 주위에서 장기간 맴돌고 있는데 어떠한 경로로 농장내 유입되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일상 활동을 통해 돈사안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만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효과적 대책은 빠른 시간안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폐사한 멧돼지 사체를 안전하게 제거하는데 방역 당국은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를 농장에서 소독을 소홀히하여 발생하였다고 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동물 감염성 질병 대책을 수립하는 담장부서의 책임자가 할 말이 아닌 것이다. 수색을 강화하고 멧돼지 이동을 막아 멧돼지들간 질병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까에 대책의 중심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폐사된 멧돼지 폐사체를 신속하게 색출하고 제거함만이 국가적으로 필요한 조치이다. 
국가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함에도 질병 발생 시 정치적 회의에서 지적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 책임을 국민에게 미룬다면 국가적 조직이 왜 필요한지를 의심케한다. 그 자리는 원래 그런 얘기를 듣는 자리이고  k 방역과 같이 획기적 방안 도입 이행함으로 이를 극복해야지 농민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안일한 생각으로 앉아 있는 자리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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