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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꾸준히 이유 목표 찾기

작성일 2025-05-17 작성자 김 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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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고 야심 차게 영어 공부 계획 세우셨던 분들, 지금쯤 잘 지키고 계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아차!" 싶으실 수도 있을 거예요. 괜찮아요, 우리 모두 그런 경험 있잖아요. 영어 공부, 정말이지 꾸준히 하기가 참 어렵죠. 매번 '이번에는 진짜!' 다짐하지만, 어느새 작심삼일이 되어버리기 일쑤예요.
왜 우리는 영어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지긋지긋한 굴레에서 벗어나 영어와 좀 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 바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드는 ‘나만의 이유와 목표’를 찾는 여정이랍니다!

왜 영어 공부, 자꾸만 작심삼일이 될까요?


사실 영어 공부가 어려운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겪는 어려움들, 한번 짚어볼까요?

시험만을 위한 영어의 한계


돌이켜보면 우리의 영어 공부는 늘 시험과 연결되어 있었어요. 수능 외국어 영역, 대학교 교양 영어, 취업을 위한 토익, 토스, 오픽까지… 점수를 따기 위한 공부가 주를 이루다 보니, 시험이 끝나면 영어 책을 멀리하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몰라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걸 어디다 써?" 하는 허탈감이 드는 거죠. 특히 10대 때는 영어가 곧 시험 점수였고, 영어를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나 즐거움을 찾기 어려웠어요.

"그냥 해야지"의 함정


"영어? 그냥 해야지, 남들 다 하니까."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하지만 이런 막연한 생각은 생각보다 위험해요! 마치 구명조끼 없이 수영을 배우거나, 보조 바퀴 없이 바로 자전거를 타려는 것과 같아요. 스픽 할인코드 물론 처음부터 잘 해내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금방 지치고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무작정 시작하면 3일, 길어야 한 달 뒤에 또다시 영어 공부를 손에서 놓게 될 확률이 정말 커요.

재미없는 반복의 지루함


솔직히 말해서, 영어 공부가 만화책만큼 재밌지는 않잖아요? 정보 전달 위주의 딱딱한 내용들, 끝없이 외워야 하는 단어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릴 때가 있어요. 재미가 없으니 자꾸만 뒤로 미루게 되고, 결국엔 포기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재미는 없는데, 반드시 해야 하니까... 꾹 참고 하네요." 이런 마음이라면, 잠시 멈춰 서서 다른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해요!

나만의 영어 엔진을 찾아라! 꾸준함을 위한 4가지 연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어 공부를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나만의 이유’를 찾는 거예요! 제가 30년 넘게 영어를 붙들고 씨름하면서 깨달은, 영어 공부를 지속하게 만드는 4가지 핵심 동기 부여 방법을 공유해 드릴게요.

1. 내 삶의 '어디에' 쓸까? 명확한 목적과 목표 설정하기


가장 먼저, 내가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해요.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단기/장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의 현재와 관심사 파악하기:
    • 10대라면 학교 공부나 흥미 위주의 일반 영어(General English)가 필요할 수 있고, 20대라면 여기에 더해 토익, 토플 같은 시험 영어(Academic English)가 중요할 수 있어요. 30대 이후 직장인이라면 업무와 관련된 비즈니스 영어, 마케팅, 개발 등 전문 분야의 직무 영어(Professional English)가 필요하겠죠.
    • 현재 자신의 상황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왜 영어가 필요한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 구체적인 목표 설정:
    • "영어 잘하고 싶다"는 너무 막연해요. 대신 "3개월 안에 좋아하는 미드 자막 없이 70% 이해하기", "6개월 뒤 해외여행 가서 영어로 음식 주문하고 길 묻기", "1년 안에 영어 원서 한 권 읽기"처럼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워보세요.
    • 영어 공부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아요. 중간중간 작은 목표들을 설정하고 달성해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지치지 않고 오래 달릴 수 있답니다.
    • 저 같은 경우, 미국 대학원 진학이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고, 이를 위해 토플과 GRE 점수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기에 힘들어도 계속 공부할 수 있었어요. 그런 목적과 목표가 없었다면 아마 대학교 1학년 때 교양 영어가 제 마지막 영어 공부였을지도 몰라요. ^^

2. 심장이 뛰는 콘텐츠를 찾아라! 재미는 기본, 몰입은 덤


영어 공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해요! 재미가 없으면 거들떠보기도 싫어지잖아요?
  • 다양한 콘텐츠의 세계:
    • 요즘은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 팝송, 영화, 드라마, 원서, 블로그, 팟캐스트 등 영어 공부 자료가 정말 넘쳐나요! 단군 이래 영어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대라고 할 수 있죠.
  • 나만의 '최애' 콘텐츠 선택:
    • 너무 많은 선택지 앞에서 고민이라면, 딱 1~2개만 골라보세요. 내가 정말 좋아하고 푹 빠질 수 있는 걸로요!
    • 예를 들어, 저는 공대생이라 비즈니스나 마케팅은 전혀 몰랐는데, 우연히 마케터 Gary Vaynerchuk의 유튜브를 보고 완전 팬이 됐어요. 그의 영상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케팅 용어나 비즈니스 표현들을 익히게 되더라고요.
  • 몰입의 즐거움:
    • 좋아하는 드라마의 명대사를 따라 해보거나, 팝송 가사를 외워 부르면서 영어와 친해지는 거예요.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좋아요. 그렇게 매일 조금씩 하다 보면 한 달이면 30문장, 1년이면 365문장이 쌓이는 거죠! 이게 정말 무시 못 할 영어 인풋과 아웃풋이 된답니다.

3. 습관이라는 강력한 무기! 나만의 영어 공부 루틴 구축하기


아무리 재미있는 콘텐츠를 찾았더라도, 작심삼일로 끝나면 소용없겠죠? 꾸준함을 위해서는 ‘루틴’이 필요해요.
  • 작고 소박한 데일리 루틴:
    • "새해에는 영어 마스터!" 같은 거창한 목표보다는 "하루에 영어 동화책 10페이지 읽기", "출근길에 영어 뉴스 팟캐스트 1편 듣기", "자기 전에 영어 일기 3줄 쓰기"처럼 작고 구체적인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하려고 하면 금방 지쳐요. 영어 공부는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하는지가 더 중요하니까요.
  • 나만의 영어 공부 시간 확보:
    • 매일 같은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만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15분, 점심 먹고 10분, 잠들기 전 20분. 이렇게 짧더라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답니다.
    •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좋아하는 해외 유튜버 영상을 보거나 블로그 글을 읽는 짧은 시간이 하루를 깨우는 활력소가 되더라고요.

4. 혼자 아닌 '함께'의 힘! 질문하고, 자랑하고, 이야기하기


영어는 언어고, 언어는 소통의 도구예요. 혼자 끌어안고 끙끙대기보다 함께할 때 더 효과적이랍니다.
  • 질문은 성장의 밑거름:
    • 공부하다 모르는 게 생기면 주저 말고 질문하세요! 요즘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스터디 그룹도 잘 되어 있잖아요?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누면서 영어를 익혀나가는 거예요.
  • SNS로 소소하게 자랑하기:
    • 오늘 배운 단어나 문장, 작은 성과들을 SNS에 인증해보는 건 어때요? #오공완 (오늘 공부 완료!) 같은 해시태그와 함께요! 하나씩 쌓여가는 기록들을 보면 뿌듯함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응원도 받을 수 있어서 동기 부여가 확실히 돼요.
  • 배운 내용 이야기하기:
    •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오늘 공부한 내용, 어려웠던 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가볍게 이야기해보세요. 스몰 토크 형식으로 말하다 보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능력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영어 공부, 마라톤 완주를 위한 마지막 조언


영어 공부는 정말 끝이 없는 마라톤 같아요.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찾아오고, 어려움도 많을 거예요.

조급함은 금물! 과정을 즐기세요


"왜 나는 아직도 이 모양이지?" 자책하기보다는 어제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진 오늘의 나를 칭찬해주세요. 영어 실력이 계단식으로 는다는 말, 들어보셨죠? 한동안 제자리걸음 같다가 어느 순간 훌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 과정을 믿고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성공도 축하해주세요


단어 10개를 외웠든, 영어 문장 하나를 완벽하게 구사했든, 작은 성공 하나하나를 스스로 축하해주세요. 이런 작은 보상들이 모여서 큰 동기 부여가 된답니다.

포기하지 않는 당신을 응원해요!


지금 당장 리딩이 어렵고, 리스닝이 외계어처럼 들리고, 스피킹은 머릿속이 하얘져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거예요. 오늘 이 글을 읽고 ‘나만의 이유와 목표’를 찾기 위한 첫걸음을 떼셨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거나 다름없어요!
2025년, 여러분의 영어 공부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혹시 영어 공부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즐겁게 영어 마라톤 완주해 봐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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