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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8/16 보성 한돈농가 추모제 영상

작성일 2023-08-17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다운로드 02-01 추모사_손세희 회장_8N4A72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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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농가는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보성 한돈농가 추모제 및 기자회견 현장 영상 스케치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81613시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보성 한돈농가 추모제 및 기자회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장례위원장인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 등 주요 축산단체 단체장,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요 인사, 대한한돈협회 임원 및 각 시군 지부장, 한돈농가 및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추모제는 국민의례, 고인 약력소개, 추모사, 기자회견,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32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유가족과 함께 고인을 애도했다. 분향소는 818일까지 계속 운영되며 고인을 기렸다.

# 손세희 회장, 고인의 유지 받들어 산업 지킬 것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동지의 죽음에 깊은 슬픔 속에 함께 했다.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가가 악성민원과 행정규제에 좌절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손세희 회장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그들의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족 대표로 발언한 고인의 딸은 주변에 나무를 심고 각종 미생물과 친환경 설비까지 사용하는 등 악취 저감에 힘쓰며 매년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에게 돌아온 건 악성 민원이었다. 이 민원을 받은 지자체에선 농장 방문 시 냄새가 나지 않아 악취 포집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축산법상 명확히 규정돼 있는 사육두수를 감축하라는 말만 했고 결국 꼭 돼지 마릿수를 줄여야 하느냐란 통화가 아버지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었다. 아버지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축산 농가 권리보장을 정부와 지자체에 요청한다고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농가 죽음 내모는 악성민원 없애야
 
이날 한돈농가들은 무엇보다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랐다.
이날 전국 한돈농가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구경본 부회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돈농가들은 깊은 애도와 아픔 속에서 한 동지의 이별을 추모하며, “환경부는 보성의 모범적인 한돈 농가가 악성 민원으로 죽음까지 이른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더 이상 농가 노력과 헌신이 무시되는 일이 없도록 환경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냄새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을 농가에만 전가하지 말고 악취방지법에 관련 규정을 넣는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부터 농가에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해결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악성민원으로 억울한 축산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법률 및 제도 마련, 피해농가 보상 및 지원 정책 강화, 축산업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 강화대책 마련, 냄새저감 기술 개발과 혁신을 적극 지원 등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추모제에서 농가들의 요구는 수많은 규제가 들어간 악취방지법에 최소한의 생존권은 보장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연대발언을 통해 한돈농가들은 악성 민원으로 축산 농가가 같은 고통을 겪지 않아야 한다. 한돈 농가도 이 땅의 자랑스러운 국민으로 우리의 피와 땀, 무한한 사랑으로 키워낸 축산업에 대한 권리는 국가의 당연한 의무로써 보장받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한돈농가들은 ‘1년 이상 악취방지법에 따른 배출허용기준을 위반한 바 없고, 환경부가 정하는 정기 점검도 받는 악취관리 우수농가에 대해선 동일 민원인의 경우 2회까지만 민원 처리하고 종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 사육 제한과 농장 폐쇄 등 각종 규제가 담겨 있는 악취방지법에 이 한 문장만 넣어 최소한의 생존권이라도 보장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 손세희 회장, 고인의 유지 받들어 산업 지킬 것
 
추모위원장인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우리 축산인은 국민에게 소중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소외 받는 농촌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데 오늘날 현실은 악성 민원과 각종 규제 등으로 우리의 설 곳을 잃게 하고 있다악취를 내지 않기 위한 농가 노력은 계속되겠지만 지나친 악성 민원은 정부가 보호해야 하며 이를 위한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게 고인의 뜻이기도 하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전국의 한돈농가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818()까지 분향소를 설치·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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