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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손세희 회장 축산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 개최

작성일 2024-08-01 작성자 홍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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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손세희 회장 축산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 개최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 위해 '질병 근절, 돈가 안정, 규제 개선' 강조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임기 절반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활동한지 2년 반, 손세희 회장은 723일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일부 변화는 있었으나 농가에서 체감할 만한 변화는 아직 부족하다고 자평하며, 남은 임기 동안 한돈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세희 회장은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활동한지 절반이 지났지만 지금도 규제가 너무 많고, ASF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난 3년을 되돌아 봤을 때 일부 변화는 있었지만 농가에서 피부로 와닿을 만큼 변화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며, 급변하는 국내외 축산 환경, 소비자 니즈의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SF 등 질병 예방, 한돈 소비 확대, 수입육 대처, 정책 규제 대응 등의 현안들을 중점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한돈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기반을 뿌리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SF 근절, 멧돼지 개체수 조절이 선행되어야
한돈농가 소득안정, 남은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강조한 손 회장은 이를 위해서 질병 근절과 돈가 안정, 규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확산되고 있는 ASF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과 질병 모니터링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현재 ASF는 농가에서 8대 방역시설을 구축해 잘 방어하고 있지만 지난 영천 사례에서 확인했듯이 방역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학 합동방역대책위와 전문가회의 등에서 건의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효율적인 방역 방식 등으로 개선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정부가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아무리 방역을 열심히 해도 ASF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다.
 
돈가 안정을 위해서는 수급 조절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손 회장은 정부에서 명확한 자급률 목표를 제시하고 선도적으로 정책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요리 메뉴를 개발해 소비촉진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농가가 주인이 되는 한돈협회',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실천에 대해 "3년간을 되돌아보면 농가 입장을 반영하도록 노력해왔고 그 결과 정부 정책 기조는 바뀐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전보다 정부가 조금 더 생산자의 입장을 들어주고 있다""정부와 같이 가되 농가가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내 농가의 소득안정에 역점을 두고 준비를 단단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손 회장은 "소득안정을 위해서는 질병을 근절하고, 돈가 등락폭이 개선되어야 한다""일본이나 미국처럼 소득안정보험을 축산법에 담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 제도 도입을 통해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돼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겹살 가격 논란 대응과 소비촉진 방안 제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최근 '금겹살' 논란에 대한 대응과 향후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금겹살' 논란과 관련해 협회와 자조금이 중심이 되어 삼겹살 인상의 원인이 원자재인 돼지고기값이 아니라 인건비, 임대료, 상추 등 채소값이 주요 원인이라는 보도자료를 내는 등 긴급 대응이 큰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미령 장관이 미래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삼겹살 가격 중 실제 돼지고기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500)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대해 손 회장은 "한돈산업에 대해 왜곡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 모니터링을 충분히 해서 즉각적인 대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돈 미래연구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연구 결과가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미래 소비자인 젊은 세대들이 우리가 먹어왔던 식습관에서 많이 변화된 것을 피부로 느낀다. 이에 발맞춰 미래를 위한 준비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K-삼겹살 홍보를 통해 외국에 오히려 대한민국의 삼겹살 문화를 알려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돈 K 문화 확산의 주역으로...10월 한돈데이 성수동 팝업스토어 개장
 
이에 한돈의 소비에 위협이 되는 수입육 확대를 저지하고 한돈 소비를 늘리기 위해 K-문화를 활용한 삼겹살 홍보와 함께 한돈자조금은 오는 10월 젊은층에 한돈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기기 위해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한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손 회장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에게 한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30kg을 넘은 현재 상황에서의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회장은 "지난 723일 바이에른 식육 학교와 '한돈 육가공품 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번 교육 사업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로 만든 육가공품 제품을 개발하고, 한돈 판매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이커리, 와인&델리, 즉석식육가공업 등 식품 산업에서 한돈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미래세대의 달라지는 식습관을 미리 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제가 아닌, 축산 진흥정책으로 해법 찾아야
 
손 회장은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에 대해서 "지속 가능한 산업을 만들어 나가려면 정책적인 제도가 보완되어야 한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규제 일변도 정책에서 탈피해 진흥정책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면서 "전 세계적인 식량 문제나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흥 정책을 펼치지 않고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축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질적인 성장을 하려면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정부가 단계적으로 로드맵을 제시하여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축산업의 특성상 높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이 재투자되어야 하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축산법 개정, 한돈육성법 제정을 통해 농가가 지속적인 투자와 농가 소득이 보장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도한 지방 조례 규제에 대한 적극 대응 의지 밝혀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축산업을 지나치게 규제하는 지방 조례 제정으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손 회장은 개인적인 경험을 언급하며 "농장 현대화시설 설치를 위해 공사를 하려고 해도 말뚝 하나 뽑는 것도 허용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시설현대화사업이나 스마트 축산은 산업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이러한 부분까지 조례로 막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회장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기본권까지 무시하는 지나친 지방조례는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법률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례로 인한 피해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과 현실에 맞지 않는 지방 조례로 인해 한돈 농가가 피해가 없도록 협회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발생한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회장은 "완주지부의 한 농가가 우 방류시설 설치를 두고 완주군과 벌인 소송에서 패소하여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현실에 맞지 않은 규제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법, 한돈산업육성법 투트랙으로 접근할 것
 
정부가 추진하는 축산법 개정안에 대해 손 회장은 "농축산업이 홀대받고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축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현안이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의 축산법 개정''국회의 품목별 개별육성법 제정'을 동시에 검토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돈 산업 육성법 재추진에 대해서는 "제정된 지 60년이 된 축산법으로는 시대적 변화와 달라진 환경을 반영하기 힘들다""한돈농가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22대 국회가 극한의 대치 구도인 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러 의원들과의 공감대를 이미 충분히 형성했다""시기의 조율이 필요하겠지만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한돈 산업 육성법 입법 발의를 재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한돈농가들은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 한돈 산업 전체의 힘을 모아 이 도전적인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며, 돼지고기가 대한민국 주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기자 여러분의 관심과 조언이 우리 한돈산업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한돈산업의 부흥을 이끌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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