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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돈 시장 개입…판을 뒤 흔들다

작성일 2022-08-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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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돈 시장 개입…판을 뒤 흔들다

상장 수수료 지원, 돼짓값 하락 초래
할당관세에도 수입육 가격 되레 상승
시장 개입 후폭풍 하반기 줄도산 우려


정부의 인위적인 한돈 시장 개입 이후 한돈 가격은 하향 조정되고 수입돈육은 무관세에도 불구 판매 가격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의 시장 개입이 하반기 농가 도산 후폭풍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크게 우려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 기준 전국 도매시장 탕박 규격돈 출하두수는 3만3천675두(등외, 모돈‧제주 제외)로 나타났다. 이 중 1등급 이상 판정 비율은 56.0%(1만8천855두)로 10마리 중 4마리 이상이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는 상반기 평균(62.9%) 및 전년 동월(60.6%)보다 낮은 비율이다. 이 같이 2등급 판정이 증가하면서 7월 한돈 평균 가격은 5천318원을 기록,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이 연중 돼짓값이 가장 높은 7월에 한돈가격 하락은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 개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1일부터 도매시장에 상장되는 돼지에 대해서 마리당 2만원씩 도축수수료를 지원, 이후 도매시장에 등외 등급 돼지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일부 등외 등급 돼지들이 2등급 판정에 편입되면서, 전체 한돈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

정부가 공급 측면에서 한돈 시장에 개입했다면, 소비 측면에서는 무관세 수입 돈육을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며, 한돈 소비 감소에도 일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업무보고에서 “지난달 20일 100g에 1천458원이던 수입 삼겹살 소비자격은 26일 1천462원으로 오히려 올랐다”며 “반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내리면서 수입산 돼지고기 가격은 잡지도 못하고 국내 축산물 가격만 내려가고 있어 수입 축산물 홍보대사를 정부가 자처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2. 8. 10.]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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