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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삼겹살이 ‘금겹살’? 헛소문에 우는 한돈농가 - 경향신문

작성일 2019-05-1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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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최근의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관련이 없습니다.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돼 잠이 오지 않습니다.”

요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삼겹살이 금겹살이 됐다’는 식의 소문이 퍼지면서 국내 돼지 사육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 2~3월까지 돼지고기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 어려움을 겪어온 농민들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슈’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들면서 애써 키운 돼지를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내다 팔아야 하는 상황이 다시 올 수 있다”고 하소연한다.

경기 이천시에서 돼지를 키우는 손종서씨는 “얼마 전까지 생산비 이하의 돼지값이 지속된 상황에서 이른바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슈까지 터지면서 농민들 사이에서 ‘생업을 아예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돼지고기값이 올랐다는 이야기가 날마다 나오면서 한돈 농가들이 큰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이 지난 2월 최저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올라 5월 평균 가격은 2월 대비 약 15% 상승했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13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소매가격 자료를 보면 지난 10일 기준 돼지고기 삼겹살(국산, 냉장, 중품)의 100g당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1978원으로 평년(1962원)보다 0.8% 오르는 데 그쳤다. 한돈자조금관리위에 따르면 5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4154원으로 전년 동기 가격(4635원)보다 10.4% 낮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5131054001#csidx998f71745bece26a18945a31d4b689c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5131054001#csidx95b0cc03aa937cdaf2ddba835469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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