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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산물 생산비 증가…돼지 순수익 감소

작성일 2019-05-3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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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산물 생산비 증가…돼지 순수익 감소


통계청, 2018년 생산비 조사
돼지 한마리당 순수익, 전년보다 3만7000원 감소
한우 비육우·산란계, ‘적자’로 돌아서


2018년 한우·돼지·육계 사육농가는 생산비가 늘어 순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에 따르면 한우고기·돼지고기·우유·닭고기 등 대부분의 축산물 생산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축산물 순수익은 적자폭이 개선된 육우를 제외한 나머지 축종에서 모두 악화됐다.

2018년 한우 비육우의 순수익은 한마리당 순손실 5만7000원을 기록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우 비육우 한마리를 팔아서 얻은 총수익(835만원)보다 사육비(840만6000원)가 더 컸기 때문이다. 수송아지값이 올라 한우 비육우의 생체 100㎏당 생산비는 역대 가장 높은 110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육우농가는 지난해 육우 한마리를 생산할 때마다 49만2000원의 순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순손실 95만3000원과 비교해 적자폭이 개선됐다. 1㎏당 육우 거세우 경락값이 전년(8390원)보다 24% 상승한 1만407원을 기록하며 총수입이 늘어 손실이 줄어들었다.

젖소는 한마리당 273만6000원의 순수익을 기록, 전년(274만7000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양돈농가의 수익성은 악화됐다. 노동비·분뇨처리비 증가에 따라 생체 100㎏당 생산비가 28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000원 증가한 반면 지난해 돼지고기 경락값(1㎏당 지육)은 4362원으로 2017년(4947원)보다 11.8%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돼지 한마리당 순수익은 4만8000원을 기록, 전년 대비 3만7000원 감소했다.

산란계는 한마리당 1668원의 순손실을 기록,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달걀 도매가(특란 10개)가 1113원으로 전년 대비 38%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육계 순수익도 한마리당 149원에서 121원으로 줄었다. 사료비 증가에 따라 육계 1㎏당 생산비가 1262원으로 전년보다 25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출처: 농민신문 2019.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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