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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폭염도 ‘최고 수준급’…사양관리 만전을

작성일 2019-06-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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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폭염도 ‘최고 수준급’…사양관리 만전을

작년 같진 않지만 평년보다 더울 듯
갈수록 여름 독해져 양돈 피해 급증
中 ASF로 시장 불안, 생산성으로 극복


올해도 만만치 않은 여름 더위가 예상되면서 양돈농가에 만반의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3일 기상청은 3개월 예보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사상 최악의 폭염은 없지만 6~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 올 여름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의 날씨를 보면 걱정은 더욱 깊어진다.

아직 5월임에도 지난 15일 이미 광주에는 08년 폭염특보 시행 이후 가장 빨리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작년보다 일찍 여름이 시작된 것이다.

더구나 과거 여름 기상 자료를 분석, 비교해보면 더욱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지난 73~93년까지 평균 열대야 일수가 7일이었던데 비해 9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5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폭염 일수 역시 각각 8.6일, 13.6일로 여름 더위가 점차 독해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최악의 폭염을 겪은 터라 농가 생산성에 대한 타격이 이미 적지 않다. 지난해 8월의 월평균 기온은 27.3도였고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31.4일로 평년 9.8일의 3배 이상으로 모두 73년 이후 최고치였다.

지난해 폭염으로 돼지가 1만9천여두 폐사했다. 특히 더위는 양돈장 성적에도 고스란히 그 흔적을 남겼다. 한돈팜스의 지난해 분기별 생산 성적을 보면 7~9월 이유 후 육성률이 80.4%, MSY는 16.8두로 한돈팜스 분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더위 피해가 다음해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올 여름 관리가 내년 양돈 경영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노력이 요구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돼지 값이 하락,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생산성으로 이를 만회해야 할 필요성도 커진데다 내년 돼지 값 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둔다면 더욱 그렇다. 중국의 돼지 값 상승과 돼지고기 수입 증가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한돈 시장 회복 가능성도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양돈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생산성이 가장 든든한 보험과도 같다고 지적하며 한해 양돈 경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여름철 생산성 관리에 매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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