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움직이던 韓·美 돈가, 앞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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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08-23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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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움직이던 韓·美 돈가, 앞날은? 미, 中과 무역분쟁으로 약세 / 한, 소비 줄어 예상치 밑돌아 미, 7월말부터 오름세로 반전 / 한, 휴가에도 반등 기미 낮아 미, 상승세 탔지만 불안도 상존 / 한, 美와 같은 양상 띨 지 관심 올해 한돈시세가 약세 속에 세계적인 추세와는 동떨어진 반면 미국시장과는 마치 하나의 시장처럼 움직이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국 돼지 값이 오름세로 반전된 가운데 미국 돼지 값이 지속 상승할지, 아니면 다시 하락할지, 그리고 그 속에서 한국 돼지 값은 어떤 흐름을 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추세와 갈라선 한돈=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 돼지고기 가격 지수와 국내 돼지 값 흐름을 비교해보면 그동안 한돈 시세는 대체로 세계 흐름과 일치하는 흐름을 보였다. 14~18년까지 세계 돈가 지수와 한돈시세를 보면 △164(40만1천원) △126(38만7천원) △123(38만9천원) △135(41만7천원) △124(36만8천원)으로 대부분 등락 그래프가 겹친다. FTA로 국내 시장에 수입육 비중이 높아진 최근 몇년 사이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다르다. 특히 2분기 들어서면서 지속 상승세를 보이는 세계 돈가와 달리 한돈은 4월까지는 올랐지만 이후 하락하며 6~7월도 4월 수준을 밑돌았다. 만약 지금까지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세계 돼지 값은 전년대비 상승이, 한돈은 하락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과는 일치=더욱 눈에 띄는 것은 그런 한돈시장이 유독 미국 돼지고기 시장과는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4월만 해도 190달러(지육 100㎏)에 육박하며 강세를 보이던 돼지 값이 6~7월은 178달러, 16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역시 6~7월이 연중 최고가를 형성하는 시기임에도 돈가흐름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휴가철 성수기임에도 4천원대도 위태로운 최근 한돈 시장을 떠올리게 한다. ■원인과 향후 변수는=미국과 한국 모두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미국은 상반기 돈육 생산량이 전년 대비 3.7%, 우리도 7월말 돼지 출하가 전년 대비 2.8% 늘었다. 이는 미국과 한국 모두 돼지 값이 전년대비 약세를 형성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소비가 시원치 않다는 것도 비슷하다. 우리는 국내 소비가 저조한데 비해 미국은 해외 수출이 중국과의 무역분쟁 등으로 당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한국과 미국 모두 4월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인 원인이 바로 중국발 ASF라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즉 ASF에 시장이 미리 반응, 상승했던 돼지 값이 국내 수급 상황에 따라 다시 하락하면서 평소 계절적 흐름을 벗어난 시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 돼지 값이 최근 불안하지만 다소 살아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월 중순 현재 190달러대를 형성하며 4월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미국 돼지 값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미국 양돈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 다만 중국 내 ASF 상황이 예상대로 중국의 돈육 수입 수요를 크게 늘릴 경우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돼지 값은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일부에서는 장기적 불황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을 만큼 큰 이견 없이 약세 지속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한국 돼지 값은 이번에도 미국과 같은 길을 걷게 될지, 전망대로 계속 약세를 이어갈지 올 하반기 양돈시장이 향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19. 8.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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