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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발 ASF 추가유입 우려 소독약 무상지원 허용해야”

작성일 2019-10-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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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발 ASF 추가유입 우려 소독약 무상지원 허용해야”


한돈협회, 정부·여야에 요청
정부 “이미 방역협력 제의 아직 북측서 답 없는 상황”
접경지역 쥐·조류·파리 등 바이러스 검사 시행도 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장이 북한 접경지역에 몰리면서 양돈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북한에 소독약을 보내 북한 내 ASF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9월25일 통일부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여야 ASF특별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ASF 소독약을 북한에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돈협회는 “북한 쪽 휴전선 인근지역의 일제소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여기에 사용할 3000만원 상당의 검증 소독약을 북한에 무상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협조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SF 발생 이후 정부는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해 최고 수준의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 접경지역인 임진강 인근 농장에서 ASF 확진사례가 지속되면서 북한으로부터 ASF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한돈협회의 판단이다. 또한 최근 국가정보원이 북한 전역에 ASF가 확산됐다고 밝히면서 북한으로부터 추가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통일부는 “9월18일 북측에 전반적인 남북 방역협력에 대해 제의를 했지만 아직 북측에서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돈협회는 북한 접경지역의 야생동물에 대한 ASF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해줄 것도 정부에 건의했다. 한돈협회는 “현재 ASF 발생원인 규명이 어려운 점을 감안, 여러가지 감염요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며 “접경지역의 쥐·고양이·조류·파리 등에 대한 ASF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농민신문 201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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