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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육마릿수, 6년 만에 감소

작성일 2020-01-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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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육마릿수, 6년 만에 감소


지난해 4분기 가축동향조사 ASF 예방적 살처분 영향
한육우·육계는 증가


돼지 사육마릿수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5만3000마리(0.5%) 감소한 1128만마리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 돼지 사육마릿수는 2013년 991만2000마리를 기록한 이후 2018년(1133만3000마리)까지 매년 증가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경기 북부, 인천 강화, 강원 철원 등에서 모두 38만963마리의 돼지가 예방적 살처분되면서 4분기 돼지 사육마릿수가 크게 줄었다.

반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역대 4분기 기준 최고치인 321만1000마리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하면 9만8000마리(3.1%) 증가한 수치다.

임철규 통계청 농어업동향과장은 “지난해 한우고기값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농가들이 사육마릿수를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우 산지값(수소, 600㎏ 한마리 기준, 농협 축산정보센터 자료)은 2018년 9~11월 평균 527만7000원에서 2019년 9~11월 평균 558만6000원으로 올랐다.

육계 사육마릿수도 역대 4분기 중 최고치인 8873만8000마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3% 증가했다. 지난해 폭염일수가 예년에 비해 줄면서 폐사 개체수가 감소해 사육마릿수가 늘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270만1000마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4만마리(2.7%)가 감소했다. 오리도 863만7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5만9000마리(4%) 줄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달걀값과 오리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농가들이 종계·종오리 입식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젖소는 40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출처: 농민신문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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