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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통합 비대위, 재입식 요구 차량시위 추진

작성일 2020-02-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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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통합 비대위, 재입식 요구 차량시위 추진


11일 파주 통일동산~국회 이동
향후 행정소송 나설 수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피해지역 양돈농가들이 재입식을 요구하는 차량시위와 행정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파주·김포·연천, 인천 강화, 강원 철원 등 5개 지역 양돈농가로 구성된 ASF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정부에 재입식을 조속히 허용해줄 것을 요구하는 차량시위를 11일 진행하기로 했다. 시위는 돼지 출하차량과 사료차량 등 모두 120대 차량을 동원해 경기 파주 통일동산부터 국회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회 도착 뒤에는 기자회견도 열기로 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0일에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재입식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준길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재입식이 가능한 시기가 도래했지만, 농민들의 요구에 정부가 어떠한 대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기약 없이 기다릴 수 없어 다시 시위를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재입식을 논의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비대위는 야생멧돼지가 출몰하지 않고 있고 야생멧돼지 ASF 발생 사례도 없는 김포·강화 지역이라도 단계적으로 재입식 절차를 마련해줄 것을 최근 농식품부에 건의했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대위는 차량시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재입식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출처: 농민신문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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