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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돈 수요 돌파구 찾기 나서

작성일 2020-02-2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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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돈 수요 돌파구 찾기 나서


농협몰, 구이용 할인판매 단체·학교 급식 활용 제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으로 돼지고기 소비위축이 가속화되자 농협이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양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가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로 더욱 얼어붙었다. 이에 돼지고기 가격은 맥을 못 추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당 1월 평균 돼지고기 경락값은 2923원(등외·제주 제외)으로 생산비(통계청 기준 2018년 지육 1㎏당 3708원)보다 낮았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이달초엔 가격이 더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은 20일 서울 중구 본관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등 임원진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수육 2000인분을 직원들에게 배식했다.

농협은 외식 수요가 줄어든 만큼 온라인을 통한 가정소비 촉진과 단체급식 확대로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협몰에서 3월1일까지 목심·삼겹살 등 구이용 부위를 7000~2만원대(600g~2㎏)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4대 경제단체 및 영양사협회와 단체·학교 급식의 돼지고기 메뉴 확대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소비부진으로 양돈농가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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