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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 ‘소비 불씨’ 살리기 안간힘

작성일 2020-02-2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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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 ‘소비 불씨’ 살리기 안간힘


한우협회, 포장비 보조 등 온·오프라인몰 지원 논의
한돈협회, 한돈 인증 식육점서 삼겹살 구입하면 뒷다리살 증정
양계농협·육계협회도
대형 유통업체 할인행사 연계 소비촉진 캠페인 등 추진 계획
 
축산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침체된 축산물 소비를 되살리고자 할인행사, 포장비 지원, 캠페인 전개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고기의 주소비처인 식당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온·오프라인몰 판매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형마트의 할인판매를 지원하거나 한우고기를 직접 매입ㆍ판매하는 온라인몰의 포장비와 가공비를 보조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조만간 유통업체들로부터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제안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미 적극적인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다. 최근까지 마켓컬리·쓱닷컴 등 새벽배송을 제공하는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한돈제품을 최대 39% 할인판매했다. 또 전국 한돈 인증 식육점에서 삼겹살 100g을 구매한 고객에게 뒷다리살 1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양계농협은 대형마트의 달걀 할인판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홈플러스가 이달 27일부터 진행하는 창립기념 할인행사에 달걀을 평소 납품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행사를 기획하는 다른 대형마트에도 평소보다 낮은 가격에 납품할 예정이다. 유병래 양계농협 마케팅본부장은 “달걀은 온라인몰 유통 비중이 적어 신종 코로나 때문에 끊긴 소비자의 발길을 대형마트로 다시 이끄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농가들이 생산량의 60% 이상을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만큼 소비가 살아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육계협회는 대형 유통업체와 닭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캠페인은 업체의 할인행사와 발맞춰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진 육계협회 부장은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산지값 하락에 신종 코로나 사태로 소비위축까지 겹쳐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할인행사를 통해 이런 농가의 사정을 알려 소비를 독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농민신문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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