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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양돈 생산성에 도움

작성일 2020-03-0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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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양돈 생산성에 도움


돈사 환기량 개선 이바지
호흡기 질병 감소 효과 기대


올해 겨울 추위가 실종되면서 양돈장 생산성에는 일단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나 농가의 노력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기상청은 지난 1월 기후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1월 평균 기온이 2.8℃를 기록,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평균 최고기온(7.7℃)과 최저기온(-1.1℃)도 동시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한반도 기상 역사를 다시 쓴 따뜻한 1월이었다고 설명했다. 2월 역시 평년을 웃도는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따뜻한 겨울 날씨는 양돈장 생산성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 지난해 3월 농촌경제연구원 양돈관측 자료에 따르면 농업 관측 표본농가의 1~2월 비육돈 출하일령(181.7일, 181.1일)은 전년 대비 각각 0.4%, 0.7% 준 반면 출하체중(115.3㎏, 115.2㎏)은 일년전보다 0.5%, 0.4% 높았다. 농경연은 이에 대해 지난해 1월과 2월 전국 평균 기온이 각각 0.3℃, 2.4℃로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질병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5건 4천700여마리이던 PED 등 돼지 질병은 올 1월 4건, 400여마리로 감소했다.

한 전문가는 “겨울 날씨가 따뜻하면 아무래도 돈사 환기량이 늘고 이는 돈사 환경을 개선, 돼지들이 잘 클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경우 돈사 내 유해가스나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면서 호흡기 질병 등 각종 질병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날씨 자체보다는 적절한 환기를 통한 사육 환경 개선 노력이 더해졌을 때 따뜻한 겨울 날씨가 양돈장 생산성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 이에 따뜻한 겨울 날씨를 생산성 제고의 발판으로 만들 수 있는 농가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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