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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데이 덕 본 한돈 그 이후는?

작성일 2020-03-0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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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데이 덕 본 한돈 그 이후는?


온-오프라인서 대대적 마케팅 펼쳐
2천원대 한돈 4천원대 넘어서기도
코로나19 지속 시 다시 약세 우려
한돈, 면역 홍보 강화로 소비 유도를


꺼져가던 한돈 불씨가 삼삼데이 영향으로 살아났다. 그러나 ‘코로나 19’ 여파 장기화 조짐이 보이면서 삼삼데이 이후 다시 사그라들까 우려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돈 가격이 2월 11일 3천8원(탕박, 제주 제외)을 기록하면서 20여일 만에 3천원대를 넘어섰다. 이후 삼삼데이 직전 3천800원을 넘어 현재는 4천원대까지 진입했다. 이는 무엇보다 2월 중순 이후 한돈업계의 대대적인 한돈 할인 판매 영향 및 유통업계가 삼삼데이 판매 물량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작업 물량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돈업계도 삼삼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전개하면서 한돈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특히 코로나 19여파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상에서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돈몰에서는 삼겹살 포함 기획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특가 할인 판매했으며, 온라인 마켓인 쿠팡, 마켓컬리, SSG에서도 삼겹살을 비롯한 한돈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외식 소비는 준 반면 온라인을 통한 가정 내 소비가 늘면서 한돈 소비 증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삼삼데이 이후다.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종료된 이후 한돈 소비도 급감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외식 경기가 코로나 19 여파로 급속히 침체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2월 중순 이후 지육 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구이류만 판매 가격을 소폭 인상하였고, 앞다리 등 판매가 부진한 부위는 인상을 못하고 있다”며 “구이류는 대형유통점 할인행사 및 삼겹살데이 행사 물량 매입으로 유통으로의 판매는 원활한 편이지만, 식당 등 일반판매는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돈업계는 ‘코로나 19’ 외식 경기 침체 속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온라인을 바탕으로 한돈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띌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 여파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 계절적 특수로 인한 수요는 줄어들어 4월 이후 성수기에 약세를 형성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업계가 ‘코로나 19’ 장기화를 대비해 한돈이 지속 소비될 수 있도록 한돈이 면역에 좋다는 홍보 강화 및 코로나 19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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