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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돈가 희비 엇갈려

작성일 2020-04-0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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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돈가 희비 엇갈려


미=월초대비 18% 상승
EU=출하 몰려 5% 하락


최근 미국과 EU(유럽연합)을 강타한 코로나 19가 돼지고기 가격도 흔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반면 EU는 하락한 것이다.

미국 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3월 첫째주 146달러를 기록했던 돼지고기 지육 도매시세(100㎏ 기준)가 둘째주 151달러로 3.4% 오른데 이어 셋째주에는 172달러로 1주일 새 14% 급등하며 상승세가 더 가팔라졌다. 이는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로 식품 사재기가 더 심화된 때문이다. 코로나로 외식 수요가 급감했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가정 내 소비와 비축을 위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EU는 좀 다르다. 약세에서 오름세로 돌아선 미국과 달리 EU의 돼지 값은 강세를 보이던 돼지 값이 코로나 국면을 맞아 하락했다. 매주 1~2% 씩 오르던 EU 27개국 평균 돼지고기 도매시세(100㎏)는 지난달 둘째주 194.5유로로 7주만에 0.5% 하락하더니 셋째주 188.9유로로 2.9% 하락했다. 네덜란드, 폴란드 등은 5% 이상 떨어졌다. 독일 양돈협회(ISN)에 따르면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로 돼지 출하를 앞당긴 농가들로 인해 일시적으로 돼지 출하가 몰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격은 곧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U의 돼지 공급여력이 충분치 않은데다 EU 내 식료품 사재기와 다 중국 수출 등 수요가 높은 수준을 보여서다. 다만 미국과 EU 모두 현재 코로나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돼지고기 역시 시장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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