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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음수관리로 생산성 높인다

작성일 2020-04-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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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음수관리로 생산성 높인다


포유자돈은 미지근한 물
오목한 접시·컵으로 자주 공급
육성·비육돈은 마음껏 먹도록
임신돼지는 부족하지 않게 점검

불안정한 돼지가격으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양돈 농가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이 음수관리만으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요령을 제시했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돼지는 일반적으로 사료 먹는 양의 3~4배 정도 물을 마셔야 잘 크기 때문에 돼지가 사육단계에 맞게 깨끗한 물을 충분하게 섭취해 수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포유자돈(젖먹이 새끼돼지)의 경우 미지근한 물을 오목한 접시나 컵에 조금씩 자주 공급하며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젖을 뗀 지 얼마 안 된 새끼돼지에게는 짧은 시간에도 탈수가 올 수 있어 포도당이나 전해질 용액을 급수기에 추가로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육성·비육돈(큰 돼지)은 물 섭취량이 늘어나면 사료 섭취량과 체중이 자연스럽게 늘기 때문에 물을 마음껏 먹게 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물과 사료를 분리해서 주는 농가에선 급수기를 사료 먹이통 가까이 둬야 돼지가 자유롭게 물을 마실 수 있다.

임신한 어미돼지는 사료급여가 제한돼 공복감을 느끼며 특히 많은 물을 섭취하는 만큼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하루 평균 20리터 정도 물을 마시는 특성을 고려해 사료를 줄 때 보조 급수기를 이용해 물을 충분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축산과학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축산과학원에서는 물 저장 탱크와 급수 배관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필요한 경우 음수 소독을 실시하는 등 수질 개선을 위한 양돈 농가의 노력도 강조했다.


[츨처: 한국농어민신문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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