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은 지나야 살처분 농가 재입식 가능”...‘ASF 긴급 간담회’서 정부입장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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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05-04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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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은 지나야 살처분 농가 재입식 가능” 김현수 장관, ‘ASF 긴급 간담회’서 정부입장 밝혀 접경지역 인접 양돈장 차량출입 제한 강행도 예고 농가 “생계대책 없이 희생만 강요…달라진게 없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소한 7~8월은 지나야 ASF 살처분 농가들의 재입식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돈업계의 우려와 반발을 사고 있는 접경지역 인접 시군 양돈장의 차량출입 제한 조치 강행도 예고했다.
결국 이 시기는 지나야 재입식이 가능할 것임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것이다. 김현수 장관은 또 재입식을 위한 방역시설 기준이라도 먼저 제시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돈을 들여 다 고쳐놓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게 더 힘들 것이다. 농가들에게 고칠 시간을 줄 것이다. 그러면 이를 평가하고 시험입식을 하는 등 (재입식 절차가) 시작되면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SF 살처분범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만 야생멧돼지 ASF를 이유로 한 사육돼지 살처분은 철저히 엄격한 기준에 의해 실시하되 사육돼지 발생시에도 이전과 같은 광범위한 살처분 조치는 지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만약의 예방적 살처분 조치시 일정수준 이상의 방역시설을 갖춘 농가를 예외로 두는 방안도 검토해 볼수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ASF 피해지역을 사실상 재난지역으로 인정, 소득안정자금 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하태식 한돈협회장의 요구에 대해서는 예산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출했다. 김 장관은 이처럼 정부 방역정책을 설명하면서 “ASF 발생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 양돈산업 전체가 살 것”이라며 “미래를 위해 불가피한 투자라는 인식하에 정부 대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양돈농가들은 한결같이 과학적 기준이나 생계 대책없이 무조건 농가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이전의 정부 정책과 달라진 게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정부와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출처: 축산신문 2020. 4.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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