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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사업 확대

작성일 2020-05-1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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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사업 확대


정부가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진 ‘신종 매개체성 전염성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부터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고, 감시 대상을 말 농장으로 확대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강화는 지난 3월 2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동아시아지역 최초로 보고된 태국의 ‘아프리카마역’ 발생에 의한 조치다. 아프리카마역은 말에서 폐사율이 최고 95%까지 나타날 수 있는 악성 매개체성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며, OIE에서도 관리대상 질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질병의 주요 매개체는 흡혈성 곤충인 ‘등에모기’며, 아프리카마역뿐만 아니라 ‘블루텅병’, ‘아까바네병’ 등의 동물 질병 매개체로도 알려져 있다. 등에모기는 기류를 타고서 국가·대륙 간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며, 최근 기후변화로 매개체 서식지가 확대되는 등 생태가 변화해 등에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2012년부터 신종 동물 질병과 이를 옮길 수 있는 매개체의 국내 유입을 감시하기 위해 매년 전국 공·항만 및 가축 농장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해 왔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태국에서 아프리카마역이 발생한 상황을 감안, 제주·부산 등지에 위치한 5개 말 농장을 동물질병 매개체 모니터링 대상으로 추가해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처럼 신종 감염성질병은 언제든 국내로 유입돼 직·간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철저한 국경검역을 통한 질병 유입 차단과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매개체성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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