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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돈가 ‘천정부지’…ASF 후유증

작성일 2020-07-0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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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돈가 ‘천정부지’…ASF 후유증


작년 3만~4만동서 6월 9만동 돌파
정부 7만동 이하 동결 노력도 허사


정부의 적극적인 가격 안정책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돼지 값이 고삐 풀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육종회사 ‘genesus’의 글로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기준 베트남의 평균 돼지 값(생체)은 ㎏당 9만2천동으로 한달전 8만9천동에 비해 3.4% 올랐으며 1년 전인 19년 6월 3만5천동에 비해서는 무려 163% 상승했다.

베트남은 연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30㎏에 육박하는 세계 주요 돼지고기 소비국 중 하나.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 주요 돼지 생산회사에 당시 8만~8만5천동이던 돼지 값을 7만동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주요 먹거리인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올해 물가 상승률 목표인 4% 이하 달성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노력에도 돼지 값은 진정이 되기는커녕 더 치솟아 지난달 9만동대도 뚫은 것이다.

이는 지난해 2월 처음 발생한 ASF로 돼지고기 생산이 감소한 탓이다. 최근 FAO가 발표한 식량 전망 보고서를 보면 베트남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18년 380만톤서 19년 320만톤으로 또 올해는 270만톤대로 2년 사이 27.8% 가량 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베트남은 돼지 값 안정을 위해 올해 태국에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돼지를 수입하는 등 사육두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돼지고기 수입은 전년 대비 30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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