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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국민과의 온도차를 줄이자

작성일 2020-07-3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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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국민과의 온도차를 줄이자


지속가능한 축산…악취문제 등 선결과제 해결부터
과학적·체계적인 접근 통해
잘못된 정보 적기에 잡아
‘안티축산’ 대응 필요


축산업이 농가소득 향상 측면을 포함해 농촌경제의 핵심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악취, 가축분뇨처리, 가축질병 발생 등 내부적 원인과 웰빙, 채식주의 확산 등 외부적 요인으로 민원의 대상이 되거나 이른바 ‘안티축산’에 시달리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실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기 위해선 경종농가, 소비자 등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이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온도차를 줄이려는 노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 당진)이 주최한 ‘가축분뇨적정처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도 축산업이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악취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어기구 의원은 “축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농가소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반드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도 “지역의 양돈, 양계 농장 인근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국민의 수준이 높아진 만큼 근본적으로 악취문제를 해결해야 선진축산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충식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장은 “축산현장에선 지원이냐, 규제냐 의견이 늘 충돌하며 갈등을 일으키고 있고 가축분뇨처리에 있어선 자원화냐, 공공처리관리냐가 문제가 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단위 거버넌스를 구성해 상향식(Bottom up)으로 갈 필요가 있다”며 “지원이 없으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선순환 한계 시에는 공적영역의 지원과 기술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점차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안티축산의 움직임에 대해선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잘못된 정보의 유통을 적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는 “서적과 언론에서 왜곡된 정보들을 여과 없이 내보내고 있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배타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오해로 인한 축산물 기피현상은 축산인들에게 경제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결국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이어 “소비자들의 요구와 선호를 반영한 축산물 생산과 더불어 친환경 안전 축산을 영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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