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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방역, 멧돼지로 헛수고 되나

작성일 2020-08-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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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방역, 멧돼지로 헛수고 되나


농가, 정부 방역 지침 적극 실행
멧돼지 ASF 범위 확대, 관리 구멍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중점방역지구 내 농가들의 차단 방역이 한층 강화됐다. 그럼에도 야생멧돼지 ASF 발생 범위는 확대되면서 농가들의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5월부터 ASF가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강원 북부 지역 양돈농가 395호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수본은 이들 농장을 대상으로 차량 진입 유형을 분석해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이 중 절반의 농가(213농가, 56%)들이 3유형으로 분류, 농장 구조 특성상 차량 진입이 불가하고 내부울타리 설치도 불가한 농장들이었다.

그러나 이들 농장들은 농장 내 차량 진입 금지를 위해 약 4개월간 농장 내 내부울타리 및 방역실 설치 등 구조 변경을 통해 모든 농장들이 농장 내 차량 금지를 실현했다. 이 같이 ASF 중점방역지구 농가들은 정부의 지침을 적극 따르면서 농장 단위 ASF 방역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접경지역 양돈농장(14개 시·군, 395호) 축산차량 출입통제 시행(출처=농축산부)

그럼에도 정작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발생은 지속되고 있으며, 발생 범위까지 확대되고 있어 농가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가들은 야생멧돼지를 통해 ASF 바이러스가 양돈장 부근에 발생되면 정부가 또다시 예방 살처분을 권고할까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농장 단위 방역 강화 노력이 빛을 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의 야생 멧돼지 관리 강화 및 사육돼지와 야생멧돼지의 방역을 분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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