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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가을불황' 닥치나

작성일 2020-09-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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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가을불황' 닥치나


코로나로 추석 경기 실종
4분기 출하 줄어도 약세
농경연, 소비가 최대 관건


4분기 한돈시세가 3천원대로 생산비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건은 역시나 소비에 있다는 분석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양돈관측을 통해 향후 돼지 도매가격이 9월 4천21원으로 전년 동월 4천791원 대비 16.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돼지 도축이 143만6천마리로 전년 대비 15.7% 증가하는데다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추석에도 갈비, 햄‧소시지(2차 가공품)를 제외한 돼지고기 수요가 미미할 것이란 분석에 따른 전망치다.

그런데 더 문제는 4분기다. 4분기 추정 돼지 도축두수는 482만4천마리로 일년전(499만2천마리) 대비 3.4% 감소하는데도 돼지 값은 △10월=3천341원(전년비 6.3%↑) △11월=3천540원(〃4.5%↓) △12월=3천491원(〃4.5%↑)으로 3천원대 중반대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별로 보면 10월과 12월은 전년 동월보다 다소 오르지만 그럼에도 4분기 돼지 값은 줄곧 생산비 이하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결국 돼지 값 약세는 공급이 아닌 소비의 문제라는 얘기가 된다.



농경연은 이에 대해 코로나에 따른 경기 침체로 한돈 소비가 감소한다는 가정 하에 나온 전망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 상황에 따라 상반기와 같이 가정 내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할 경우 가격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돈 홍보 등 소비 촉진 활동을 통해 하락폭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올 4분기 업계의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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