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농업전망…품목별 주요 예측’은 |
|||
---|---|---|---|
작성일 | 2021-01-27 | 작성자 | 관리자 |
100 |
|||
‘2021 농업전망…품목별 주요 예측’은 코로나·가축질병 여파 식량작물-축산물 생산액 증가 전망 올해 농업생산액 ‘52조 5,030억’…농가소득 ‘4,373만 원’ 농가인구-경지면적 각각 216만 명·155만 5천ha로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농업전망 2021’이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농업전망에서는 2021년도 농업 전반에 대한 전망과 품목별 예측이 나와 이목을 끌었다. 이날 국승용 농경연 농업관측본부장은 ‘2021년 농업과 농가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농업생산액은 52조 5,030억 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농가소득은 4,373만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농가인구와 경지면적은 각각 216만 명, 155만 5,000ha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농식품 수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목별로는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31조 7,060억 전망이며, 이는 식량작물인 2020년산 쌀 가격 상승과 콩, 감자 생산액 증가 여파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축잠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조 7,970억 원 전망했는데, 종계 감소로 인한 닭 가격 상승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오리·계란 가격 상승이 축산업 생산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농업전망 내용을 정리해 봤다. ◇축산-한우·돼지·젖소·산란계·육계·오리 돼지, 10월 이후 평년 대비 소폭 가격 오를 듯 한우, 도축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 하락 전망 젖소, 원유량-초과 원유가격 조정 사육 마리 감소 산란계, 계란 산지가격 생산량 감소로 상승 예측 육계, 하반기 생산량 회복 전년 비슷한 가격 형성 오리, 산지가격 도압 마릿수 감소 전년보다 상승 돼지: 지난해 11월 말 기준 돼지 사육 구조(이력 정보) 분석 결과, 올해 5월까지 출하 가능한 자돈·육성돈·비육돈 사육 마릿수는 1,055만 마리로 전년(1,085만 마리)보다 2.7% 적으나, 평년(1,053만 마리)보다는 0.2% 많은 상황이다. 2021년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사육 및 모돈 감소 등으로 4% 감소한 1,761만 마리로 전망되나, 비육돈 생산성 향상 등으로 평년 대비 2% 증가해 수급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도축마릿수는 880만 마리(전년 대비 3.8%↓, 평년 대비 3.4%↑)이며, 하반기 도축마릿수는 881만 마리(전년 대비 3.9%↓, 평년 대비 0.7%↑)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돼지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감소로 전년 대비 0.7% 상승한 4,219원/kg 전망되나, 평년 대비 도축 마릿수가 많아 2.1%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1~9월까지는 돼지 도축마릿수가 평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평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을 보이다가 10월 이후 도축마릿수가 줄어들면서 가격은 평년 대비 소폭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생산자 자율의 모돈 감축 영향으로 1,119만 마리 보다 0.4% 감소한 1,115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우 사육구조(이력정보) 분석 결과, 올해에 도축이 가능한 개체(17개월 이상)의 경우 암소는 149만 마리로 전년 대비 4.8% 증가, 수소는 55만 마리로 전년 대비 6.0% 많은 상황이다. 아울러 10개월 이내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15개월 이상)는 155만 마리로 전년 대비 8.8% 증가, 송아지는 35만 마리(암 17만 마리, 수 18만 마리)로 전년 대비 8.0%, 육성우는 74만 마리(암 33만 마리, 수 41만 마리)로 전년 대비 5.8% 많은 것으로 나왔다. 이에 2021년 도축마릿수는 전년보다 약 11% 증가한 84만 마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도매가격은 공급(도축)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7.9% 하락한 1만 8,000원/kg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총 사육마릿수는 10개월 이내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수(15개월 이상), 송아지(1~6개월) 및 육성우(암 7~14개월, 수 7~16개월) 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5% 상승한 328만 마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도매가격 상승에 따른 사육의향 증가로 인해 사육과 도축마릿수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 안정적인 한우 수급 상황 유지를 위해 농가의 선제적인 암소감축 및 송아지 생산·입식 조절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젖소: 2021년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206만 5,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집유주체별 기준 원유량 및 초과 원유가격 조정으로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마리당 산유량이 줄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산란계: 2021년 사육 마릿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매몰 처분과 종계 사육 및 실용계 병아리 입식 감소로 전년 대비 4% 감소(평년 대비 1% 감소)한 7,009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고병원성 AI로 인한 매몰 처분과 계란 생산에 가담하는 전년 하반기 실용계 병아리 입식 감소로 전년 대비 5.9% 감소(평년 대비 0.3% 감소)한 6,954만 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하반기 종계 병아리 입식 감소로 전년 대비 2.2% 감소(평년 대비 1.5% 감소)한 7,064만 마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산란계 생산성 향상으로 2021년 계란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 감소 폭보다 적은 전년 대비 2.0% 감소(평년 대비 1.0% 감소)한 일일 4,486만 개(총 64만 9,000톤)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계란 산지가격은 계란 생산량 감소로 전년 대비 4.1%, 평년 대비 7.2% 상승한 1,145원(특란 10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육계: 2021년 도계 마릿수에 영향을 미치는 지난해 하반기 종계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8.0%, 평년 대비 0.9%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도계 마릿수는 10억 5,000만 마리로 고병원성 AI 발생과 전년 대비 종계 입식 마릿수 감소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나, 종계 생산성 향상 등으로 평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도계 마릿수는 5억 468만 마리(전년 대비 4.0%↓, 평년 대비 2.0%↑)이고, 하반기 도계 마릿수는 5억 4,232만 마리(전년 대비 0.3%↓, 평년 대비 3.9%↑)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생계유통가격은 도계 마릿수 감소로 2020년 대비 14.3% 상승한 1,279원/kg 전망되나, 평년 대비 도계 마릿수가 많아 2.3% 하락할 전망이다. 상반기는 도계 마릿수 감소 및 고병원성 AI 영향으로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생산량이 회복됨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오리: 2021년 도압 마릿수에 영향을 미치는 전년 하반기 종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5.3%, 평년 대비 5.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도압 마릿수는 고병원성 AI 발생과 전년 대비 종오리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 대비 8% 감소(평년 대비 10% 감소)한 6,262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도압 마릿수는 2,897만 마리(전년 대비 12.8%↓, 평년 대비 6.9%↓)이며, 하반기 도압 마릿수는 3,365만 마리(전년 대비 0.3%↓, 평년 대비 4.6%↓)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오리 산지가격은 도압 마릿수 감소로 전년 대비 13.2%, 평년 대비 9.5% 상승한 6,345원/생체3.5kg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는 도압 마릿수 감소 및 고병원성 AI 영향으로 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이후 도압 마릿수 회복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곡물 2021/22년 세계 주요 곡물 수급 전년보다 악화 전망 기말재고율 모든 품목 하락…가격 예년 수준 회복될 듯 2020/21년 세계 주요 곡물 수급은 전년 대비 악화되고, 선물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1년 세계 주요 곡물 생산량은 모든 품목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나 옥수수와 콩 기말재고율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밀 생산량은 전년 대비 0.7% 증가, 기말재고율은 1.4% 상승한 42.3%로 예측되며, 가격은 15.1% 상승한 톤당 233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는 남미의 작황 우려에도 미국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2.7% 증가하고, 기말재고율은 2.0% 하락한 25.3%로 예측되며, 가격은 25.6% 상승한 톤당 180달러 전망되며,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7.2% 증가, 기말재고율은 4.7% 하락한 24.1%로 예측, 가격은 32.7% 상승한 톤당 464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기말재고율은 전년과 비슷한 32.2%로 예측되며, 가격은 7.3% 하락한 톤당 273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2년 세계 주요 곡물 수급은 2020/21년 대비 악화될 전망이며, 2021/22년 세계 주요 곡물 생산량은 2020/21년 대비 증가하고, 기말재고율은 모든 품목에서 하락, 세계 곡물 가격은 예년 수준 회복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나 기말재고율은 0.1% 하락한 42.2%로 예측되며, 가격은 전년 대비 2.1% 하락한 톤당 228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옥수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나 기말재고율은 0.5% 하락한 24.8%로 예측되며, 가격은 전년 대비 4.3% 하락한 톤당 172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 기말재고율은 1.4% 하락한 22.6%로 예측, 가격은 전년 대비 8.4% 하락한 톤당 425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0.9% 증가, 기말재고율은 0.4% 하락한 31.7%로 예측되며, 가격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톤당 278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농축유통신문 2021. 1. 21.] |
|||
목록 | |||
다음게시물 | 다음게시물이 없습니다. 대한수의사회 특위, 안전지대 없는 ASF, 농장중심 방역 강화해야 | ||
---|---|---|---|
이전게시물 | 이전게시물이 없습니다. 지난해 제주도 축산악취 민원 '증가에서 감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