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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선·가격 경쟁력·편리’…농협, 축산물 온라인시장 키운다

작성일 2021-04-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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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선·가격 경쟁력·편리농협, 축산물 온라인시장 키운다
 
7월 축산전문몰 오픈 계획
도축부터 포장까지 원스톱
온라인 플랫폼 강화 박차
 
소비자 눈높이 맞춰 판매 확대
고급상품 비중 확대 등 나서
 
새벽에 배송된 농협 축산물로 아침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오는 71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농협 축산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만이 가질 수 있는 초신선 축산물·가성비·편리함 등을 무기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축산물 온라인 플랫폼 구축,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식품유통시장이 점점 확충되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거래액은 6563억 원으로 35342억 원이었던 2019년 보다 무려 71.4% 증가했다.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도 201924444억 원에서 202042430억 원으로 73.6% 신장했다.
 
하지만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몰(e고기장터)은 복잡한 구매방법, 현금결제만 가능, 오래된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다. 또 수탁상품 위주로 취급해 품질 균일화와 배송 표준화가 미흡하는 등 급변하는 소비 변화에 대응하기엔 부실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특히 2020년 농협축산경제의 온라인 판매실적은 소매 10억원, 도매 109억원 정도에 불과할 만큼 실적도 저조하다.
 
결국 축산 농가와 소비자의 실익 증진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농협경제지주는 비대면 유통 혁신과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서게 됐다. 농협경제지주는 B2BB2C를 통합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올해 17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후 점차 사업을 확대해 20252000억 원까지 달성해 온라인 축산물 시장 점유율을 10%(축산물 시장 규모 20252조원 추정)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엇이 바뀌나=농협경제지주는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에 도축부터 포장까지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생산하고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농협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초신선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참여업체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도 9%에 불과하다. 온라인 전문 유통업체 A사의 수수료가 16%에 달하는 등 통상 유통업체들의 수수료가 두 자릿수인 점을 감안하면 농협경제지주의 이 같은 조치는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
 
김두영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온라인기획팀장은 농협은 원산지를 속이지 않고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등 신뢰성과 가성비가 강점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큰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미트센터에서 도축·가공·포장 등을 외부 노출 없이 원스톱으로 작업해 온라인 플랫폼의 제품군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도 수탁형태였던 기존 사업과 달리 매취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구성해 PB상품관을 통해 판매하고 지역 축협 브랜드 등으로 구성한 지역명품관과 사업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B2B관도 함께 운영한다. 배송의 경우 CJ의 배송시스템을 활용해 새벽(수도권택배 배송, 지정일·직접 배송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들의 눈높이에서 준비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전면에 배치하고 요리 영상과 선물하기 기능, 구독경제 등 최신 온라인 트렌드도 플랫폼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 고품질의 제품 사진 제공 등을 위해 전문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홍성구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온라인사업단장은 프리미엄 쇼핑몰을 표방하는 만큼 고급 상품의 취급 비중을 높일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우리의 플랫폼에서만이 아닌 네이버·카카오톡·쿠팡 등 외부 쇼핑몰에서도 동시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축산물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이 축산 농가들에게는 온라인 신규 판로 확보, 책임 판매를 통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가성비 높은 축산물 구입, 신속한 배송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온라인 축산물 매출 확대와 농협 계통 간 시너지 창출도 농협경제지주가 기대하는 효과다.
 
김칠석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장은 대한민국 축산물의 모든 것을 모토로 준비하고 있다“6월까지 축산몰을 개편하고 새로운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71일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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