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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인식개선, 축산악취 개선 효과 이어져

작성일 2021-05-2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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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인식개선, 축산악취 개선 효과 이어져
 
1분기 축산악취 민원 지난해 동기 대비 11.2% 감소
 
고속도로·혁신도시 인근 지역 10개소 선정, 소통강화·악취저감 노력 성과
 
올 들어 지난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은 1438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축산농가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올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이 지난해 1분기 대비 이같이 감소하는 등의 축산악취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 축산악취 우려지역 10개소 민원 감소폭 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를 통해 전국 축산악취 민원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은 잠정 1438건으로 지난해 1분기 1620건 대비 182, 11.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축산악취 우려지역 10개소의 악취 민원은 지난해 1분기 275건에서 올 1분기 170건으로 감소폭은 전국 평균보다 3배가량 높은 38.1%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축산악취모니터링 결과도 올 1분기 암모니아 수치가 2.49ppm으로 지난해 1분기 3.51ppm 대비 29.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감소의 주요 원인을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관리 등 인식개선으로 꼽았으며, 퇴액비 살포에 따른 민원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을 근거로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농가의 부숙도 관리가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 97.9%
 
농식품부는 퇴비 부숙도 시행을 1년간 유예하면서 지자체, ·축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농가의 부숙 관리에 필요한 교육과 퇴비처리에 필요한 장비, 퇴비사 등 보완을 추진했다.
 
이에 퇴비 부숙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 1개월간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위탁처리시설의 퇴비 시료 4371건을 분석한 결과, 97.9%4142건이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부숙도 이행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퇴비유통전문조직의 신속한 현장 안착을 추진하고, 마을단위의 공동퇴비사도 매년 12개소 내외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취약농가 집중 점검
 
농식품부는 지난해 고속도로와 혁신도시 인근 축산악취 우려지역 10개소를 선정, 원인 진단과 집중관리와 더불어 지역협의체 운영 등 지자체, 축산농가 등이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악취저감에 힘쓰면서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 안성시의 경우 중부고속도로와 대학교 인근 양돈밀집단지의 민원이 지속돼 지난해 축산악취우려지역으로 선정,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자체와 축산환경관리원 등의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협의체를 통해 농가 스스로 주1회 이상 돈사 내부 청결관리와 분뇨 배출, 미생물 활용 등의 악취관리, 처리시설 밀폐와 운영개선 등 악취저감시설 운영 등을 추진한 결과, 고속도로 인근 농가들의 돈사 내부의 암모니아 측정 수치가 약 60% 정도 감소, 민원 건수도 지난해 1분기 43건에서 올 1분기 18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개발과 KTX역 신설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이 증가한 오송역 인근은 축산환경관리원 등 전문가 진단결과 퇴비 살포시기에 관행적인 미부숙 퇴비 야적이 주요 악취원인으로 파악돼 이를 개선, 당초 농가평균 지난해 1분기 6.5ppm에서 올 1분기 2.46ppm으로 62% 감소했다.
 
김제시 용지면의 경우 축산밀집단지(40~50)로 인해 인근 혁신도시에서의 축산악취 민원이 지속, 전문가의 현장진단 결과 돈사 내 청결 관리미흡, 시설노후화 등이 축산악취 원인으로 파악돼 농가별로 안개 분무시설 가동 확대, 주기적인 고착슬러지 제거, 미생물제 활용 등 농가 스스로 원인별 맞춤형 악취저감 활동을 적극 추진, 지역주민 모니터링 결과 무취일수가 지난해 418일에서 지난 420일로 악취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축산악취가 확산되기 쉬운 여름철에 대비 지난 3일부터 약 1개월간 축산관련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반 9개반 18명을 구성, 취약농가를 집중점검하고 있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퇴비 부숙도 사례와 마찬가지로 축산농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가능한 방법부터 착실하게 실천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축산악취 문제도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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