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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농축산물 조장하는 군급식 개편 ‘반발 거세’

작성일 2021-09-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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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농축산물 조장하는 군급식 개편 반발 거세
 
축단협, 농식품부 적극대응 요구
 
국방부의 군급식 개편안이 수입 농축산물 사용을 조장하고 있어 생산자 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방부가 도입하려는 군급식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은 수입 농축산물 사용을 조장하고 있지만 농업인의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에서는 뒷짐만 지고 있다며 군급식 경쟁입찰 전환 중단을 위해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축단협은 통상당국의 일관된 퍼주기 협상으로 축산농가들의 생업기반은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실제로 최근 육군 모 보병사단의 식재료 구매 전자입찰 공고 현품설명서에는 돈육은 스페인과 미국, 우육은 뉴질랜드와 호주 등 대다수의 식재료들이 수입 농축산물로 구성돼 있었다.
 
축산업계는 그동안 군급식 경쟁입찰 전환의 폐단으로 저가 경쟁에 따른 장병급식 질 저하, 축산농가·축산업의 피해, 전시·평시 안정적인 군급식 공급체계 유지·사전대응 곤란 등을 제기했다. 또한 경쟁입찰을 통해 유통업체 위주의 조달체계로 전환 시 수입 농축산물 잠식은 물론 품질·위생·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이와 함께 낙찰업체도 대부분 대기업인 것을 보면 군인권센터에서 제기한 특정 대기업 식자재 업체와의 유착설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축단협은 지난 76일 농업인단체들과의 회의에서 국방부 군급식 개선과 관련해 국산 농축산물 사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실상은 약속과 다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축단협은 농식품부는 물가안정 명분으로 강도 높은 농가규제를 멈추고, 군급식 경쟁입찰 전환 중단을 위해 적극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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