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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만에 농장 ASF 확진…강원도 ‘멧돼지 소탕 작전’ 나서

작성일 2021-10-1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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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만에 농장 ASF 확진강원도 멧돼지 소탕 작전나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멧돼지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돼지농장에서도 지난 8월 세 차례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금 ASF 확진 농장이 나왔다. 이번 발생 농장의 ASF 감염원도 멧돼지로 추정되고 있다. 양돈업계는 지난 2년간의 발생 추이를 볼 때 야생 멧돼지 집중 포획만이 ASF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지난 1년간 ASF 확진이 집중된 강원도가 올겨울 대대적인 멧돼지 소탕 작전에 들어가기로 해 양돈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99월 첫 발생 이후
양돈장 확진 판정 21번째
감염원멧돼지는 1641차례

농장은 21, 멧돼지는 1641=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5일 강원 인제군 남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나왔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6일 오후 최종 확진 통보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확진 직후 발생농장 사육돼지 살처분과 출입통제, 주변 지역 집중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양돈장으론 20199월 첫 발생 이후 21번째, 강원도에선 지난해 108일 첫 확진 이후 1년 만에 7건이 발생했다. 이 기간 야생 멧돼지에선 1641차례 ASF가 발생했고 남쪽으로 확산 추세다.

55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이번 발생 농장도 그동안 대부분의 사례처럼 어미돼지에서 ASF가 발생했고, 농장 주변 방역대(10km) 내 돼지 농장은 없었다. 중수본은 202011월 이후 농장 주변 10km 내에 멧돼지 양성 검출이 23건이며, 지난 3월 말엔 농장 인근 700m 지점에서도 멧돼지가 양성으로 검출됐다고 밝혀, 사실상 멧돼지에 의한 확진으로 추정했다.

6일 중수본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선 농가에 방역 조치 강조 주문이 재차 내려졌다. 중수본은 최근 농경지 주변까지 내려오는 야생 멧돼지와 영농 활동으로 인해 오염원이 양돈농장 내부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양돈농가는 돼지축사 밖과 농장 밖이 바이러스로 오염돼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이번 발생농가도 어미돼지에서 발생한 만큼 모돈사 관리에 대한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 손 소독·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농가에 주문했다.

강원 남부권 차단라인구축
수렵인력도 900여명으로 확대
1마리당 포획금 2737만원
양돈업계 대책 전국 확산기대

강원도 집중 포획 소식에 양돈업계 주목=하지만 야생 멧돼지 확산은 막지 못한 채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할 때마다 도돌이표처럼 농가 방역만 강조하는 정부 행보에 대한 양돈업계 불만은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12일 진행되는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 4인도 모두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동절기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혀 양돈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원도는 강원 남부권을 중심으로 ASF 차단라인을 구축하고, 야생멧돼지 개체 수의 획기적인 감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도내 528명으로 구성된 ASF 피해방지단(수렵인력)900여명으로 확대, 구성했다.

이 기간 야생 멧돼지 1마리당 포획보상금도 27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시켰고, 고도화된 열화상카메라, 야간 투시경 등 포획장비 360개를 지원한다. 특히 강원 남부권 8개 시·(횡성·원주·평창·영월·정선·동해·삼척·태백)에 클린존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전개하면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포획도구 1000개를 집중 배치해 야생 멧돼지 이동통로를 전면 봉쇄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집중 포획대책을 통해 양돈업계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ASF가 장기간 확산되지 않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돈업계는 강원도의 집중 포획 대책에 주목하며 이런 대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있다.

양돈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야생멧돼지 확산세는 불길을 잡을 수 없을 만큼 퍼졌지만,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는 말도 있듯, 지금부터라도 강원도처럼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멧돼지 소탕 작전이 전개돼야 한다도둑이 있는데 집안 문만 잠근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도둑, 즉 멧돼지를 잡는 게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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