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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군급식 개선종합대책 즉각 중단해야"...수입업자만 이득

작성일 2021-10-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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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군급식 개선종합대책 즉각 중단해야"...수입업자만 이득
 
최근 정부가 군 급식을 단계적으로 경쟁계약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혀 축산업계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4군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통해 2025년부터 농축산물 군납조달체계의 경쟁입찰 전환, 2024년부터 흰 우유 급식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축산물 수입업자를 위한 군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대책의 도화선이 된 부실급식의 원인은 조리인력 부족과 급양관리시스템 문제지만 국방부는 저가 경쟁입찰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배제하려는 것을 핵심대책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축산농가들은 국방부의 군급식 경쟁 입찰의 폐단으로 저가경쟁에 따른 장병 급식 질 저하 우려, 축산농가·축산업의 피해, 안정적인 군급식 공급체계 붕괴 등을 문제점으로 제기해왔다.
 
실제로 국방부가 일선 부대에 적용한 시범급식사업에서 74.6%가 수입 농축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가를 제시한 대기업 계열사가 부식조달업체로 낙찰됐으며 농축산물 477개 품목 중 356개가 수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축산단체는 이번 대책의 이면에는 축산물 수입업자와 대기업 이권대변이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국방부는 흰 우유 급식을 2024년부터 완전히 폐지한다고 밝혔으며 흰 우유 대신 가공우유, 콩즙(두유) 등을 장병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축단협은 그동안 국방부는 당초 흰 우유 급식 총량 유지 약속과 달리 흰 우유 공급횟수를 매년 축소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콩즙 급식 증가분만큼 흰 우유 급식을 줄였다수입 대두를 사용하는 식품 대기업 독과점체제의 콩즙을 우유 대신 장병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의도라고 반발했다.
 
축단협은 정부는 축산물 수입업자·대기업의 이권을 보장하기 위한 군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산말살정책을 더 이상 방기하지 말고 전면에 나서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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