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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라니냐 경고…곡물 또 불안?

작성일 2021-10-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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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라니냐 경고곡물 또 불안?
 
관측 기관들 가능성강도 상향
엘리뇨보다 작황에 더 부정적
 
올 겨울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니냐는 엘니뇨보다 곡물 작황에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곡물 가격을 다시 끌어올릴지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국제곡물 소식지에 따르면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올 겨울 라니냐 발생 확률을 지난 855~70%에서 970~80%로 상향 조정했다. NOAA뿐만 아니라 각국 기상 관측기관들도 역시나 올 겨울 라니냐 발생 가능성과 발생 강도를 상향 조정했다는 것이다. 라니냐는 열대 태평양 감시구역의 3개월 이동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0.5낮은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겨울에 라니냐가 발생하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은 저온 습윤한 날씨, 북남미 지역은 고온건조한 날씨가 나타난다. 문제는 곡물 생산에 있어서 라니냐가 엘리뇨보다 더 부정적이라는 점이다.
 
실제 지난 17/18년 겨울철 라니냐가 발생하면서 아르헨티나 콩 생산이 감소, 181분기 콩 선물가격이 상승했으며 20/21년 겨울철 발생한 라니냐로 남미 콩과 옥수수 생산이 급감해 올 상반기 가격 강세를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시카고선물상품거래소 곡물 선물 가격을 보면 옥수수와 콩은 9(27일까지) 톤당 각 203달러, 470달러를 기록, 일년전과 견줘서는 여전히 42%, 28% 높은 수준이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6.6%, 6.8% 떨어졌으며 당분간 이 같은 하락세가 전망되고 있다. 농경연은 그러나 주요 선물 가격이 4분기까지 하락할 전망이나 라니냐 발생에 따른 기상 악화로 남반구 주산지 파종 지연과 생육기 작물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선물 가격 하락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지수(15=100) 추이를 보면 지난 3분기는 128로 전년 동기(94.9)보다 34.9% 상승했으며 오는 4분기는 평균 132.3으로 3분기보다 더 오르고 일년전(84.3)과 견줘서는 56.9% 높을 것으로 추산됐다. 곡물 수입 단가도 올랐지만 해상운임과 대미환율도 모두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배합사료 업계의 원가 부담은 더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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